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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해룡면, 청바지&청소년 '끼' 축제 26일 열어

기사입력 : 2019년10월24일 13:05

최종수정 : 2019년10월24일 13:05

[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순천시 해룡면에서는 오는 26일 '청춘 바로 지금~ 하나 되는 더 큰 해룡면!'을 주제로 '제2회 청바지&청소년 '끼'축제'를 개최한다.

금당 버드내공원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는 뷰티체험, 캘리그라피, 나만의 거울만들기, 퀼트팔찌·가방만들기 등 각종 체험행사와 중·고등학생 동아리팀의 청소년 뮤직&댄스 콘서트 및 줌바댄스, 통기타, 가수 공연 등 주민자치프로그램 수강생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지난해 열린 순천 해룡면 끼-청바지 청소년축제 모습 [사진=순천시]

또한, 청바지 즉석 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무대행사와 함께 행사장 한편에서는 지역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아나바다장터, 반려식물나누기, 에코백 나눔행사, 농협농산물 판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기획돼 있어 더욱 풍성한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개막식에서는 어린이환경리더 '한국의 툰베리를 찾아라'경연대회에서 한국의 툰베리로 선발된 신대초교 정예은(3학년) 학생의 연설에 이어 각 사회단체대표, 학생대표들의 '환경다짐 소망트리 지문날인'과 학생 300여 명의 환경캠페인을 통해 갈수록 악화돼 가는 지구환경문제를 심각하게 인식하고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워 줄 예정이다.

양동경 해룡면주민자치위원장은 "해룡면 주민자치프로그램은 본면, 상삼과 신대로 나눠져 있어 수강생 전체가 참여해 숨은 솜씨를 발휘할 기회가 없었다"며 "특히 상삼지역은 7개 학교가 있어 청소년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으로 청소년들의 재능을 발휘할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작년에 이어 이번 축제를 계획했다"고 전했다.

채연석 해룡면장은 "올해로 두 번째로 맞는 이번 축제가 미래의 리더가 될 청소년들이 환경문제를 함께 고민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고 많은 분들이 참여해 함께 즐기는 소통과 화합의 자리가 됐으면 좋겠다"며 시민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jk234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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