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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오아시스 세탁소 습격사건' 11월 1일 공연

기사입력 : 2019년10월24일 12:52

최종수정 : 2019년10월24일 12:52

[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순천시 문화예술회관은 오는 11월 1일 친구, 연인, 가족 누구와 함께하는 공감 100%, 재미와 감동을 느낄 수 있는 즐거운 연극 '오아시스 세탁소 습격사건'을 공연한다.

2019년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의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문제 인물들이 세탁 빨랫감이 되는 기상천외한 소동과 놀이가 함께 녹아 든 가족 무대로 막판 뒤집기가 깨달음의 맛으로 이어지는 통쾌한 블랙 코미디다.

오아시스세탁소 습격사건 포스터 [사진=순천시]

연극의 줄거리는 살펴보면, 오아시스세탁소의 마음 좋은 주인장 강태국의 주변으로 일상 속에 만나는 사람들이 꿈꿔왔던 것을 이뤄 주는 보물이 오아시스세탁소에 숨겨져 있다고 믿는 데서 연극의 재미가 시작된다. 관객들은 그들이 진심으로 원하던 보물을 찾을 수 있을지 함께 궁금해 하며 연극을 즐길 수 있다.

2003년 5월 예술의 전당에서의 첫 공연으로 시작한 '오아시스세탁소 습격사건1'은 그 해 동아연극상 희곡상을 비롯, 많은 상을 수상하며 주목을 받았다.

이후 2005년 대학로 전용극장에서 오픈 런 공연을 시작해 지금까지 전국 도시를 순회하며 대한민국 대표 연극으로 그 작품성을 인정받고 있다.

공연 관람료는 R석 3만원 S석 2만원이며 기타 궁금하신 사항은 문화예술회관(061-749-8614) 또는 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jk234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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