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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 '교육역량 '우수대학 선정

기사입력 : 2019년10월23일 17:49

최종수정 : 2019년10월23일 17:49

[청주=뉴스핌] 이주현 기자 = 충북대학교가 23일 서울 프레지던트호텔에서 개최된 '제19회 한국대학신문 대학대상 시상식'에서 교육역량 우수대학으로 선정됐다.

충북대는 조화, 품격, 미래라는 대학운영의 핵심가치를 기반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대응과 미래 교육역량 강화를 위해 구성원 모두가 조화를 이뤄 우수한 인재 양성에 앞장서고 있는 점이 높이 평가됐다.

또한, 스마트카연구센터를 기반으로 자율주행차 연구개발 인력과 실차 자율주행 플랫폼 및 기술을 보유, 미래형 자동차 산업의 발전에 선도적인 역할도 하고 있고 오창캠퍼스 일대를 중심으로 자율주행차 지역 테스트베드를 구축하고 있다.

'제19회 한국대학신문 대학대상 시상식'에서 교육역량 우수대학으로 선정된 충북대학교 김수갑 총장이 수상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충북대]

충북대는 교육부가 시행한 대학역량진단에서 자율개선대학에 선정됐고, 한국생산성본부가 실시한 국가고객만족도(NCSI)조사에서는 학생 만족도 5년 연속 국립대 부문 1위를 기록했으며, 국가 청렴도 및 부패방지 시책 평가에서는 5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런 가운데 정부의 각종 재정지원사업에서 총 15개 사업에 1642억 원 규모의 사업비를 수주하는 성과를 올리기도 했다.

이 같은 재정지원사업 유치를 통해 인재 양성을 위한 여러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교수·학습의 내실화를 기하고 있다. 우수한 R&D역량을 갖춘 충북대가 기술핵심기관으로 참여하는 충북 청주 강소특구는 '스마트IT 부품·시스템'을 육성분야로 선정, 스마트전자부품, 스마트센서, 이동체통신시스템 등 세부분야를 집중 육성하고 있다.

급변하는 사회에서 국제역량이 높은 미래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국제교류 네트워크도 강화해 프랑스 엑스마르세이유 등 총 33개교와 신규 학술교류협정 체결을 통한 교환학생 유치‧파견을 확대하는 등 해외 유수한 대학들과 꾸준히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김수갑 총장은 "이번 수상은 전 구성원들이 함께 만들어낸 성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열린 총장, 열린 총장실, 열린 인사, 열린 행정, 열린 학교를 뜻하는 5PEN 정신으로 학교 경영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대학신문 대상은 한국대학신문이 대학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05년 제정한 상으로, 대학경영자의 노력과 경영 성과 등을 널리 알리고 지원하고자 대학대상 시상 제도를 진행해오고 있다. '제19회 한국대학신문 대학대상'은 심사를 거쳐 일반대(산업대) 부문 12개교, 전문대 부문 6개교, 사이버대 1개교 등 총 19개 대학을 선정하여 시상했다.

thec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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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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