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조상철 기자 = 부산영재교육진흥원은 오는 24일 진흥원 4층 대강당에서 영재교육에 관심 있는 학부모를 대상으로 '2019년 제3회 영재교육 학부모 인문학특강'을 연다고 2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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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교육청 전경 [사진=부산시교육청] 2019.10.23. |
이번 특강은 5년째 진행되고 있는 영재교육진흥원의 학부모특강 사업 중 하나다.
올해는 문화예술 공연과 강연을 접목해 인문학에 대한 막연한 부담감을 덜어주고,학부모들에게 자녀교육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제시한다.
특강은 김홍희 사진작가의 강연과 현악앙상블 '블루'의 클래식 공연으로 구성됐다. 부산 출신인 김 작가는 2000년 문예진흥원이 선정한 '한국의 예술가 28인'중 한명이며 '한국의 이미지메이커 500인'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2008년 니콘이 뽑은 세계의 사진작가 20인에도 소개된 대한민국의 대표적 사진작가다.
김 작가는 '우리는 무엇으로 보는가.'라는 주제로 학부모들에게 사진을 통해 세상을 바라보는 또 다른 시각을 자신의 경험과 접목해 강연한다.
클래식 공연시간에는 학부모 세대의 추억을 되살릴 수 있는 친숙한 클래식 명곡과 영화음악을 감상하고 그 속에 녹아있는 삶과 인생의 의미를 공유한다.
참가 희망자는 부산영재교육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당일 현장접수를 통해 참여 할 수 있다.
조갑룡 원장은 "이번 특강은 학부모들이 아름다운 가을 풍경과 함께 예술적 감성과 인문학적 소양을 함양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chosc5209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