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뉴스핌] 이경구 기자 = 경남 진주시는 22일 정신건강복지센터 2층 강당에서 정신 응급대응체계 강화를 위한 유관기관 실무협의체 회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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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는 22일 정신 응급대응체계 강화를 위한 유관기관 실무협의체 회의를 가졌다.[사진=진주시청]2019.10.22 |
이날 회의에서 시는 서한길 새진주정신병원장을 강사로 초빙해 자해·타해의 위험이 있는 정신질환자 대면 시 대응법에 관한 교육을 했다. 이어 행정입원·응급입원 시 각 기관별 협조사항, 정신 응급대응체계의 문제점, 개선방안에 대해 논의 후 응급입원 등 의료비 지원에 관한 사항도 안내했다.
실무협의체는 진주시 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 진주시 복지정책과, 진주시 노인장애인과, 진주경찰서, 진주소방서, 진주정신병원, 새진주정신병원 등 유관기관 실무자로 구성돼 있다.
시는 정신과적 응급상황 시 신고, 현장대응, 이송 등 각 단계별 안전보장 및 신속대응을 위한 분야별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정기적인 협의체 운영을 통한 업무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유관기관 실무자로 구성된 실무협의체 회의를 매 분기 실시하고 있다.
진주시 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는"정신질환자 관리 및 대응은 환자의 증상과 상황에 따라 다양하게 이루어 질 수 있어 각 상황별 적절한 조치가 이루어져야 한다"며 "지역사회 정신건강 안전망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lkk0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