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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청수골, 새뜰마을사업 통해 생기도는 공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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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악한 주거여건 개선을 통한 주민 생활환경 대폭 개선
달빛마을이 주민주도 새뜰마을형 사회적경제 모델 발굴

[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순천시 금곡동 청수골이 최근 도시 새뜰마을사업을 통해 생활인프라가 개선되고 주민일자리가 생기면서 활기를 얻고 있다.

22일 시에 따르면 청수골은 주민 대부분이 고령층으로 생활인프라가 부족해 물리적 생활환경이 열악한 지역(불량도로에 접한 주택 69%, 도시가스 공급률 0%, 하수도 보급률 30%)이었으나, 주민과 순천시가 함께 발로 뛴 결과 5년 만에 획기적인 변화를 이뤄냈다.

청수골 전경 [사진=순천시]

순천시는 사회적기업·주민들과 함께 주거 개선 사업을 추진하면서 지붕누수 보수, 벽체 및 창호단열 등 노후주택을 수리하고, 도시가스·하수도 보급을 통해 주민의 생활과 밀접도가 높은 기초생활 인프라를 확충했다.

우선 마을의 경관을 해치는 공·폐가를 철거하고 붕괴위험에 있던 축대·담장 등을 보강했으며, 소방도로를 개설하고 마을 취약지역에 CCTV, 안심벨을 설치하여 홍수·화재 및 범죄에 대한 안전 대응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지속적인 주민역량 강화와 마을공동체 형성에 주안점을 둔 새뜰마을사업은 마을기업 창업으로 소득을 창출함으로써 경제적 효율성을 갖추게 됐다.

청수골 주민이 설립한 '청수정 협동조합'은 초기에 주민 5명의 공동출자를 통해 조직됐다. 2019년 현재는 조합원 18명으로 방치된 한옥을 재생한 청수정 마을카페·식당을 운영하며 연간 1억5000만원의 매출을 올리는 한편 지난 한해 34개 기관 1만5790명이 방문해 전국 벤치마킹 1번지로 급부상 중이다.

청수골 마을식당의 '어머니 집밥'은 마을 공동텃밭에서 재배한 채소와 지역에서 생산된 신선한 재료를 사용한 것으로 입소문을 타면서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 지속 가능한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는 '청수정 협동조합'은 새뜰마을사업의 올바른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청수정 모습 [사진=순천시]

지난 6월부터 시작한 빈집 리모델링 사업은 청수골 내 장기 방치된 공가를 찾아내 수리한 후 주거비 부담으로 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청년에게 시세의 80%의 임대료로 청년 특화 공간 2개소를 마련해 공급할 계획이다.

우선 1개소는 미술치료를 전문으로 하는 청년 활동공간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이곳에서는 마을 어르신들을 위한 치매예방 미술치료 교육과 관내 어린이집,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미술 교감활동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아울러, 디자인 활동을 전문으로 하는 청년들에게 또 하나의 활동공간이 제공된다. 청년 디자이너는 마을에서 활동하면서 주민과의 교류를 통해 구세대와 신세대가 화합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마련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순천시는 도시재생사업과 새뜰마을사업에서 성공한 경험을 바탕으로 주민 역량강화와 지역의 생태자원을 활용, 사회적경제 조직을 발굴·육성해 '지속가능한 도시재생 순환경제 완성'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그동안, 도시재생사업과 새뜰마을사업을 통해 활기를 잃어가던 주민공동체 회복, 주민에게 돈이 되는 사회적경제 조직 육성·운영으로 지역자원을 활용한 일자리를 만들고 그 수익을 지역에 재투자하는 '지역 순환형 경제모델' 실현 가능성을 확인했다.

순천시관계자는 "현재 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3단계 역세권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2단계 새뜰마을사업(덕연 신화마을, 주암 행정마을)을 또 한번 성공적으로 이끌어 내겠다"면서 "그 동안 사업성과를 바탕으로'주민과 함께하는 도시재생사업', '사람이 돌아오는 순천 만들기'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미래를 전망했다. 

jk234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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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뮤즈' 기업용으로 확대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개인용 인공지능(AI) 에이전트 '뮤즈(Muse)'로 흥행에 성공한 메타(META)가 기업 시장으로 보폭을 넓힌다. 슬랙과 줌, 아사나 등 기업들이 이미 사용하는 업무용 소프트웨어에 뮤즈를 연결해 업무 처리부터 신규 고객 확보까지 맡긴다는 구상이다. 메타는 29일(현지시간) '중소기업용 뮤즈(Muse for Small Business)'를 공개했다. 중소기업용 뮤즈는 아사나, 줌, 인튜이트, 박스, 캔바, 세일즈포스의 슬랙 등과 연동된다. 메타 광고 계정과 업무용 인스타그램·페이스북 프로필에도 연결할 수 있다. 메타는 "뮤즈에 사업 운영이나 신규 고객 확보 같은 목표를 주면 이를 수행한다"고 설명했다. 기업이 별도의 AI 시스템을 구축하지 않고도 기존에 사용하는 업무 도구에 뮤즈를 연결해 각종 작업을 맡길 수 있다는 의미다. 구체적인 가격 정책은 공개하지 않았다. 개인용 뮤즈는 현재 일정 사용량까지 무료로 제공되고, 이를 초과하면 구독료를 내는 방식이다. 오픈AI 로고 이미지 [사진=블룸버그통신] 이번 발표는 메타가 전날 새로운 기업용 플랫폼을 출시하고 이를 이끌 인물로 몽고DB(MDB)의 CJ 데사이 최고경영자(CEO)를 영입한다고 밝힌 데 이어 나왔다. 새 플랫폼에는 뮤즈 에이전트와 비즈니스 에이전트, 코딩 도구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메타가 개인용 AI에서 기업 시장으로 빠르게 영역을 넓히면서 오픈AI·앤스로픽과의 경쟁도 본격화할 전망이다. 이번 발표는 오픈AI가 개발자 행사를 개최하는 시점에 나왔다. 메타가 우선 겨냥하는 것은 중소기업 시장이다. 회사에 따르면 페이스북을 이용하는 중소기업은 2억곳에 달한다. 이미 확보한 방대한 기업 고객을 뮤즈 이용자로 끌어들일 수 있다는 얘기다. 메타는 "중소기업들은 거의 20년 동안 우리 앱을 이용해 성장해왔다"며 "이들은 아이디어가 부족한 것이 아니라 시간이 부족하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이어 "기업들이 이미 사용하는 도구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중소기업용 뮤즈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이번 서비스 확대는 AI를 새로운 수익원으로 키우려는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의 전략과 맞닿아 있다. 그동안 메타 매출의 대부분은 디지털 광고에서 나왔다. 메타는 지난해 AI 인재 확보에도 수십억달러를 쏟아부었다. 대표적으로 스케일AI 창업자 알렉산더 왕을 영입했으며, 왕이 이끄는 조직은 지난 4월부터 '뮤즈 스파크(Muse Spark)' 계열의 AI 모델을 잇달아 공개했다. 저커버그 CEO는 지난주 열린 '메타 커넥트' 행사에서 뮤즈를 자신의 AI 전략의 "핵심(centerpiece)"이라고 표현했다. 개인용 뮤즈의 초기 흥행도 기업 시장 진출에 힘을 싣고 있다. 지난 8일 출시된 뮤즈는 애플 앱스토어 1위에 오르며 챗GPT를 제쳤다. 에버코어의 마크 마하니는 뮤즈 이용자가 향후 6~12개월 안에 1억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뮤즈 흥행에 힘입어 메타 주가는 9월 들어 25% 상승했다. 다만 최근 두 거래일 동안에는 상승분 일부를 반납했다. 전날 메타 주가는 4.79% 하락한 715.62달러로 마감한 뒤 개장 전 거래에서는 0.9%가량 상승했다. koinwon@newspim.com 2026-09-29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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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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