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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로 뻗는 삼성 '갤럭시 폴드'...내달까지 20여개국 진출

기사입력 : 2019년10월17일 08:46

최종수정 : 2019년10월17일 08:51

이달 북유럽, 일본 이어 다음달 중국서 판매

[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 삼성전자의 첫 폴더블폰 '갤럭시 폴드'가 이달 중 북유럽과 일본에 출격한다. 다음달 중국으로까지 나가면 갤럭시 폴드는 글로벌 20여개국에서 판매된다.  

17일 삼성전자 스페인 뉴스룸에 따르면 오는 18일(현지시간)부터 스웨덴, 핀란드, 덴마크, 노르웨이, 스페인, 스위스, 폴란드 등 유럽 7개국에서 갤럭시 폴드 판매가 시작된다. 이후에는 일본과 멕시코, 다음달에는 중국에서도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뉴스핌] 이한결 기자 = 6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COEX) 메가박스 U+브랜드관에서 열린 갤럭시 폴드 5G(Galaxy Fold 5G) 개통행사에서 담당 직원들이 시민들에게 새롭게 출시된 갤럭시폴드를 선보이고 있다. 2019.09.06 alwaysame@newspim.com

먼저 판매를 시작한 한국, 영국, 독일, 미국 등을 포함하면 삼성전자는 대략 20여개 국가에서 갤럭시 폴드를 선보이게 된다. 앞서 고동진 삼성전자 IM부문장(사장)이 지난 8월 갤럭시 노트10 언팩 행사에서 "한국을 포함한 20여개 국가에 한정된 수량으로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한 바 있다. 

특히 갤력시 폴드는 글로벌 처음으로 출시한 한국에서 가장 인기가 뜨겁다. 지난 6일 글로벌 최초로 출시한 갤럭시 폴드는 물량이 부족해 빠른 속도로 완판됐고 웃돈을 주고 중고 거래가 이뤄질 정도로 주목을 받았다. 중고 거래는 글로벌 국가에서도 관심을 보일 정도였다. 

삼성닷컴에서 진행한 3차 판매는 모두 당일 완판됐다. 특히 지난달 진행한 1·2차 판매는 10여분만에 마감될 정도다. '한정 수량'으로 선보인 마케팅 전략이 성공적으로 통한 것으로 해석된다. 

영국, 독일, 프랑스, 미국 등에서도 갤럭시 폴드는 출시 첫날 매진된 것으로 알려졌다. 말레이시아나 러시아 등에서는 사전에약에서부터 마감됐다. 

갤럭시 폴드는 당초 지난 4월 출시될 예정이었으나 내구성 논란이 일면서 홍역을 치뤘다. 그러나 보완작업을 거쳐 다시 선보인 이후에는 우려를 딛고 성공적으로 안착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갤럭시 폴드는 조만간 화웨이의 메이트X를 폴더블폰 경쟁자로 맞이하게 된다. 화웨이가 이달 말 메이트X를 중국에서 선보일 것이란 이야기가 나오고 있어서다. 다만 화웨이에 대한 미국의 압박으로 구글의 주요 앱을 사용하지 못하면서 글로벌 시장에서 갤럭시 폴드와 대결을 펼치기엔 무리가 있을 전망이다. 

 

sj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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