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중남미

속보

더보기

멕시코서 매복 공격으로 경찰관 14명 사망 …마약조직 소행 추정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욕=뉴스핌] 민지현 특파원 = 멕시코 서부 미초아칸주에서 지난 12월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 대통령 취임 이후 최대 규모의 매복 공격이 발생해 경찰관 14명이 사망했다고 14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멕시코 당국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마약 조직과 전쟁으로 오랫동안 혼란을 겪어온 미초아칸주의 아길리야 자치구에서 발생한 이번 테러의 책임자들을 잡기 위해 모든 수단을 동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멕시코 현지 언론 텔레비사(Televisa) 방송은 당시 차량을 타고 아길리야 마을 입구를 지나던 경찰관들은 트럭에 잠복해있던 무장 괴한들의 습격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현지 언론들은 도로변에 세워진 불에 타는 차량의 사진을 내보내며 멕시코에서 가장 강력하고 폭력적인 마약조직인 '할리스코 신세대 카르텔'(CJNG)의 소행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멕시코 당국은 현재까지 매복 공격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하지 못한 상태이나, 경찰 차량을 불태우고 총을 난사하는 장면과 경찰관들의 시신 모습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로 전파됐다.

멕시코는 지난 수십년 간 마약 조직과의 긴 전쟁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미초아칸주는 CJNG의 거점이다. CJNG는 지난 2015년 인근 할리스코주에서 마약 밀매 통제를 강화하자 경찰에 대한 공격을 감행해 비난을 받았다.

지난해 로페스 오브라도르 대통령이 선거에서 압승을 거둔 것도 부분적으로는 안보를 회복하겠다는 공약 덕분이라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그러나 지난 8월까지 자료에 따르면 올해 멕시코에서 발생한 살인 범죄는 2만3000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 증가했다.

차량 검문하는 멕시코 미초아칸주의 경찰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사진=로이터 뉴스핌]

jihyeonm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사진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23일 발사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 이노스페이스가 첫 상업발사체 '한빛-나노'의 발사를 한국시간 오는 23일 오전 3시 45분에 재시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노스페이스는 지난 20일 발사를 앞두고 추진제 충전 과정에서 2단 액체 메탄 탱크 배출 밸브의 간헐적 미작동을 확인하고 발사를 중단했다. 해당 밸브는 발사체 상단부 압력 제어를 담당하는 부품으로, 작동 불량 시 탱크 파열 가능성이 있어 안전을 고려해 예방적으로 발사를 중단했다.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발사체 전경 [사진=이노스페이스] 2025.12.21 biggerthanseoul@newspim.com 이후 점검 결과 배출 밸브 외 추가 이상은 없었으며, 예비품으로 교체가 가능한 상태다. 발사 일정은 브라질 공군과의 협의를 거쳐 발사 윈도우 마지막 날인 12월 22일(브라질 시간) 오후 3시 45분으로 확정됐다. 다만 당일 비 예보가 있어 기상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이노스페이스는 이번 발사로 고객 위성 5기를 고도 300km, 경사각 40도의 지구 저궤도에 투입하고, 비 분리 실험용 탑재체 3기에 대한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김수종 대표는 "발사체 개발과 발사 운용은 고난도 기술 영역인 만큼 남은 시간 면밀히 점검해 안전하고 성공적인 발사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12-21 17: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