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산업

속보

더보기

냉장고 출시 가전기업 라인 완성 샤오미, AIoT 선구자 될까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11일 냉장고 출시, 에어컨 세탁기 TV와 함께 4대 가전 완비
스마트 가전 제품으로 AIoT 생태계 구축에 박차

[서울=뉴스핌] 강소영 기자=11일 샤오미가 첫 번째 냉장고 제품을 시중에 선보였다. 4대 대형 가전제품인 TV 에어컨 세탁기에 이어 냉장고까지 출시하면서, 샤오미가 종합 스마트 가전 기업으로 모습을 갖춰가고 있다.

업계 전문가들은 샤오미의 다양한 제품을 통해 몸집을 불려가는 샤오미 생태계에 주목하고 있다. 샤오미의 모든 가전 제품은 미자(米家)라고 불리는 샤오미 자체 앱으로 연동된다. 샤오미의 22개 제품을 통해 미자에 연동된 제품은 1억 3200만 대에 달한다. 이는 스마트폰과 노트북 컴퓨터를 제외한 수치다.

◆ 샤오미의 '가전 왕국' 지도

국산 스마트폰 열풍을 일으켰던 샤오미가 가전제품을 출시하기 시작한 것은 2013년이다. TV를 시작으로 매년 다양한 가전제품을 시장에 선보였다. TV, 전기밥솥, 공기청정기, 로봇청소기 등 20여개가 넘는 제품을 출시했다.

샤오미 가전은 초기에는 다이슨 등 외국 유명 브랜드의 디자인을 베낀 '짝퉁' 가전의 이미지가 강했다. 가전 시장에서의 포지션도 싼 맛에 쓰는 가성비 제품에 불과했다. 스마트폰을 기반으로 첨단 기술 기업을 지향했던 샤오미가 국내 시장 점유율 하락에 저렴한 제품을 출시하면서 '잡화점'으로 변질됐다는 비판도 나왔었다.

그러나 최근 몇 년 샤오미 가전에 대한 시장의 평가가 달라지고 있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성능이 뛰어나다는 시장 반응이 확산되고 있다.

2014년에 출시된 공기청정기는 우리나라에서도 큰 인기를 끌 정도로 샤오미의 대표 가전으로 자리 잡았다. 2016년 출시된 로봇청소기도 우리나라에서 공급이 부족할 정도로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올해 들어 샤오미 가전 출시가 더욱 빨라지고 있다. 2019년 이후 샤오미가 출시한 가전 제품은 무선청소기 등 8가지에 달한다.

샤오미가 각종 가전제품을 출시하는 것은 전통 가전제품 기업과 경쟁하기 위해서가 아니다.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loT)을 결합한 지능형 사물인터넷(AIoT) 생태계 전략 차원에서 제품 라인 다양화에 나서고 있다. 

◆ 샤오미 가전 생태계의 강점과 약점

지능형 사물인터넷(AIoT) 분야에서 샤오미는 경쟁사에 비교해 많은 강점을 지닌 것으로 평가받는다. 이미 다양한 제품라인을 구축했고, 빅데이터와 풍부한 산업 생태계 구축에서도 샤오미가 경쟁 우위를 지녔다.

지난해 개최된 샤오미 연례 개발자 회의 2018MIDC에서 레이쥔 대표는 샤오미 시스템에 연동된 기기가 1억 3200만 대에 달한다고 밝혔다. 사물인터넷을 위한 생태계가 구축됐다는 의미다. 3억 명에 달하는 샤오미 사용자들은 엄청난 규모의 빅데이터를 제공해주고 있다.

그러나 샤오미의 AIoT 전략이 성공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일부 제품이 시장에서 호평을 얻는데 성공했지만, 세탁기와 에어컨 등 대형 가전제품은 품질이 좋지 못해 시장에서 외면당했다. 부족한 생산량도 문제점으로 지적되는 사항이다. 가전제품 기업으로 자리를 잡기 위해 품질관리와 고객 서비스, 생산능력 등 개선해야 할 사항이 많다는 지적이 나오는 것도 이 때문이다.

이번에 출시된 샤오미 냉장고에 시장의 관심이 쏠리는 것도 이 때문이다. 냉장고는 샤오미가 대형 가전의 약점을 극복하고, 제대로 된 스마트 가전을 출시할 수 있을지를 평가받는 제품이 될 것으로 보인다. 샤오미 냉장고의 생산 업체가 어디인지는 공개되지 않고 있다. 한때 하이얼이 위탁 생산한다는 소식이 전해졌지만,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중국 매체의 반응은 대체로 긍정적이다. 직전 실패작인 에어컨과 달리 4가지 제품 라인을 출시해 다양한 크기와 가격대에 대한 소비자의 수요를 만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평가받았다.

인공지능 부분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현재 중국에서 판매되는 가전보다 스마트 기능이 월등히 뛰어나 상품 경쟁력이 있다는 분석이다.

디자인은 샤오미의 강점이다. 외국 유명 디자인을 모방하며 축적한 실력으로 젊은 소비자의 취향에 맞는 감성적인 제품 디자인을 구현하고 있다.

jsy@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낸드 시장도 1Q '가격 쇼크'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올해 1분기 낸드(NAND) 플래시 시장에 전분기 대비 40% 이상의 유례없는 가격 폭등이 예상된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로 기업용 고성능 SSD(eSSD) 수요가 폭증한 반면, 제조사들이 투자 자원을 D램(DRAM)에 집중하면서 발생한 심각한 공급 부족이 가격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특히 북미 클라우드 업체들의 수요가 몰리는 기업용 SSD는 최대 58%까지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보여 상반기 내내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분석된다. SK하이닉스가 세계 최초로 양산한 모바일용 낸드 설루션 제품 'ZUFS 4.1' [사진=SK하이닉스] 3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1분기 기가바이트(GB)당 낸드 플래시 평균 가격은 40% 인상될 전망이다. 특히 공급 우선순위에서 밀린 소비자용 제품의 타격이 크다. PC에 쓰이는 저사양 128GB 제품은 최근 50% 수준의 프리미엄이 붙어 거래되고 있다. 이러한 수급 불균형은 주요 공급사들이 AI 서버용 물량을 우선 배정하며 소비자용 생산을 감축한 영향이 크다. 여기에 작년 12월 마이크론이 리테일 사업 철수를 발표한 점도 시장 불안을 키우고 있다. 최정구 카운터포인트 수석 연구원은 "4분기 디램에서 보았던 레거시 디램 가격 폭등이 1분기 낸드에서 재현되는 양상"이라고 언급했다. 현재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마이크론이 증설을 추진 중이나 실제 양산까지는 시차가 존재한다. 작년 가동한 키옥시아의 기타카미(Kitakami) 팹2 역시 올해 하반기에야 생산량에 유의미한 기여를 할 것으로 보여, 단기적인 가격 강세는 불가피할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특히 북미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CSP)의 주문이 집중되면서 기업용 SSD 가격은 이번 분기에만 전 분기 대비 53~58% 급등할 것으로 예상한다. 데이터 저장장치인 낸드가 AI 메모리 열풍의 한 축으로 부상하며 기업용 시장을 중심으로 강력한 가격 상승 압박을 받는 것으로 분석된다. aykim@newspim.com 2026-02-03 14:57
사진
올해부터 제헌절도 '쉰다'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7월 17일 제헌절이 올해부터 다시 공휴일이 된다. 공휴일에서 제외된 2008년 이후 18년 만이다. 인사혁신처는 3일 제헌절을 공휴일로 지정하는 내용을 담은 공휴일에 관한 법률 개정안의 공포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 법안은 공포 3개월 뒤부터 시행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해 7월 15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31회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제헌절은 대한민국 헌법이 공포된 1948년 7월 17일을 기념하는 날이다. 1949년 국경일·공휴일로 지정됐으나 '주5일제' 도입 이후 공휴일을 조정하면서 2008년에 공휴일에서 제외됐다. 이재명 정부는 헌법 정신을 되돌아보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제헌절을 공휴일로 재지정하는 방안을 추진, 지난달 29일 국회 본회의에서 공휴일법 개정안이 통과됐다. 개정된 공휴일법이 시행되면 5대 국경일(3·1절, 제헌절, 광복절, 개천절, 한글날)이 모두 공휴일이 된다. 인사처는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 개정 등 후속 조치를 신속히 추진할 계획이다. the13ook@newspim.com 2026-02-03 16:3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