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레버리지 사기조작단', 이동건·전혜빈·김새론이 선보일 '코믹'…"목표는 최고시청률"

기사입력 : 2019년10월10일 17:23

최종수정 : 2019년10월10일 17:28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미국 드라마로 먼저 선보여진 ‘레버리지’가 한국 특유의 감성을 입고 ‘레버리지:사기조작단’으로 새롭게 탄생했다.

10일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에서 TV조선 ‘레버리지:사기조작단’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남기훈 PD, 이동건, 전혜빈, 김권, 여회현이 참석해 드라마 전반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 배우 김권(왼쪽부터),김새론,남기훈 감독,이동건,전혜빈,여회현이 10일 오후 서울 구로구 라마다 호텔에서 열린 TV조선 특별기획 드라마 레버리지 사기조작단 제작발표회에서 취재진을 향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레버리지 사기조작단은 법망 위에서 노는 진짜 나쁜 놈들을 잡기 위해 각 분야 최고의 선수들이 모여 눈에는 눈,이에는 이.사기에는 사기로 갚아주는 본격 정의구현 케이퍼 드라마이다. 2019.10.10 dlsgur9757@newspim.com

이 작품은 전직 보험수사관이 개성 강한 도둑들과 팀을 꾸려 사기꾼들의 물건을 훔치는 이야기다. 미국 TNT 채널에서 시즌5까지 방영돼 인기를 모은 동명 원작 미드 ‘레버리지(LEVERAGE)’의 리메이크작이다.

남 PD는 “이번 작품은 유쾌‧상쾌‧통쾌한 드라마다. 사기꾼들이 사기를 치는 드라마”라고 소개했다. 이어 “원작은 미국적 정서와 쿨한 점이 있었다. 그만의 장점이 있는데, 한국 정서를 가미해 색감이나 비주얼 등을 많이 건드렸다. 원작을 저해하지 않는 범위 안에서 차용할 건 차용하고 저희만의 색채를 담으려 했다”고 밝혔다.

이어 “케이퍼물의 공식을 따르고 있는데 그런 류의 드라마가 많다 보니 공략법을 두고 고민을 많이 했다. 좀 더 위트 있고 자연스럽고 재미있게 해보자는 데 방점을 두고 촬영을 했다”고 설명했다.

이동건은 보험조사관이자 사기조작단에서 정보 분석가, 기획자 역할인 이태준으로 분했다. 그는 “우선 대본을 재미있게 봤다. 한 명, 두 명이 아니라 다섯 명이 주인공이란 점에서 참 든든했다. 미드 원작에서도 그렇지만 한국 드라마에서도 인물들에 결핍이 있다. 비슷한 장르의 작품들이 있지만 이 드라마만의 매력이 있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 배우 김권(왼쪽부터),김새론,이동건,전혜빈,여회현이 10일 오후 서울 구로구 라마다 호텔에서 열린 TV조선 특별기획 드라마 레버리지 사기조작단 제작발표회에서 취재진을 향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레버리지 사기조작단은 법망 위에서 노는 진짜 나쁜 놈들을 잡기 위해 각 분야 최고의 선수들이 모여 눈에는 눈,이에는 이.사기에는 사기로 갚아주는 본격 정의구현 케이퍼 드라마이다. 2019.10.10 dlsgur9757@newspim.com

또 “원작에서 태준은 알코올중독자 설정인데, 그걸 한국 시청자들이 받아들일 수 있을까 고민했다. 제작진과 이야기를 많이 하면서 다른 방식의 결핍으로 풀어내려고 했고, 모든 에피소드와 캐릭터가 한국에서 보기에 불편함이 없게 재탄생했다”고 덧붙였다.

김새론은 이번 작품을 통해 본격적인 성인 연기에 도전했다. 그는 “성인 연기를 위해 특별히 뭘 한 것은 아니다. 액션 면에서 노력을 했다. 캐릭터가 태릉선수촌 출신 펜싱 금메달리스트이기 때문에 수개월 전부터 액션을 배웠다”고 설명했다.

이동건, 전혜빈, 김새론, 김권, 여회현은 이번 작품의 포인트를 모두 ‘코미디’라고 밝혔다. 여회현은 “‘레버리지:사기조작단’은 오락, 액션, 케이퍼 드라마다. 아무 부담 없이 마음 편하게 봐도 재밌고 흥미진진한 작품이다. 코미디적인 요소가 많은데 배우들이 모두 재밌게 표현해줘서 매력적”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김권 역시 “액션, 스릴 등 여러 요소를 가진 드라마지만 가장 포인트가 되는 요소는 예상하지 못한 타이밍에 나오는 코미디”라고 덧붙였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 배우 김권(왼쪽부터),김새론,이동건,전혜빈,여회현이 10일 오후 서울 구로구 라마다 호텔에서 열린 TV조선 특별기획 드라마 레버리지 사기조작단 제작발표회에서 취재진을 향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레버리지 사기조작단은 법망 위에서 노는 진짜 나쁜 놈들을 잡기 위해 각 분야 최고의 선수들이 모여 눈에는 눈,이에는 이.사기에는 사기로 갚아주는 본격 정의구현 케이퍼 드라마이다. 2019.10.10 dlsgur9757@newspim.com

한국판 ‘레버리지:사기조작단’은 소니픽쳐스텔레비젼이 프로덕션 H, 하이그라운드와 함께 제작했다. 특히 할리우드 6대 메이저 스튜디오 중 드라마에 투자만 한 게 아니라 실제 제작까지 한 경우는 처음이다. 그러다보니 이들의 목표는 TV조선 드라마 중 가장 높은 성적을 거두는 거다.

이들은 입을 모아 “시청률이 몇% 나온다기보다, TV조선에서 방송된 드라마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하고 싶다. 그렇게 된다면 남기훈 PD가 ‘레버리지:사기조작단’의 주제가를 부를 것”이라고 이색 공약을 내걸었다.

특히 전혜빈은 “한국판에서는 코믹한 내용을 많이 보여준다. 권선징악 요소도 좋아해 주실 거라 생각한다. 10%까지 시청률이 간다면 행복하겠다”고 희망했다.

끝으로 남기현 PD는 “완벽하지 않은 사람들이 모여 완벽한 통쾌함을 보여준다. 웃음과 눈물, 캐릭터들의 변신을 눈여겨 봐주시면 좋을 것 같다”고 관점 포인트를 짚었다.

‘레버리지:사기조작단’은 소니픽쳐스텔레비젼이 전세계 유통 및 배급을 맡아 동시방영하며 오는 13일을 시작으로 매주 일요일 밤 9시30분에 방송된다.

alice0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최대 9.54%' 청년도약계좌 유리한 은행은? [서울=뉴스핌] 송주원 기자 = 청년세대의 중장기 자산형성 지원책인 청년도약계좌 2월 가입이 열렸다. 은행별로 급여통장, 카드 실적 등 조건에 따라 우대금리를 제공하기 때문에 가입 희망자들은 자신에게 적합한 조건을 따질 필요가 있다. 3일 서민금융진흥원에 따르면 청년도약계좌 2월 가입신청기간은 이날부터 14일까지다. 서민금융진흥원 CI. [사진=서민금융진흥원] 청년도약계좌는 매월 취급 은행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신청해 가입요건 확인 절차를 거쳐 계좌를 개설할 수 있다. 이번 가입대상으로 안내받은 1인가구는 2월20일~3월14일에, 2인 이상 가구는 3월4일~14일에 계좌를 개설(영업일만 가능)할 수 있다. 취급은행은 NH농협·신한·우리·하나·IBK기업·KB국민·부산·광주·전북·경남·iM뱅크(구 대구은행) 등이다. 은행별로 기본 금리와 우대 금리 및 우대 조건이 차이가 있어 자신에게 유리한 은행이 어딘지 살펴보고 가입하는 것이 좋다. 은행연합회 소비자포털의 예금상품금리비교 탭에서 기본 금리와 우대 금리 및 우대 조건을 비교할 수 있다. 청년도약계좌는 5년 동안 일정 금액을 내면 만기에 본인 저축액, 은행 이자와 더불어 정부 기여금을 받을 수 있는 상품으로 청년의 목돈 마련을 지원하기 위해 출시됐다. 납입 금액은 월 1000원부터 70만원 범위에서 선택할 수 있으며 월 70만원씩 5년간 적립하면 만기에 약 5000만원을 모을 수 있다. 지난 1월에는 누적 162만 명이 계좌를 개설했다. 금리가 상대적으로 높은 데다 비과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연 소득 2400만원 이하면 최고 연 6% 금리를 제공한다. 이보다 소득이 높으면 최고 연 5.5%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다. 총 급여 6000만원 이하면 정부가 기여금을 붙여주는 구조다. 청년도약계좌 가입자 모두에게 이자소득세 및 농어촌특별세 비과세가 적용된다. 정부 지원금과 비과세 혜택까지 고려하면 실질금리 수준은 더 높다. 이에 더해 올해부터 만기 때 받을 수 있는 금액이 더 늘어난다. 금융위원회는 월 최대 기여금을 기존 24000원에서 33000원으로 늘렸다. 총 급여 2400만원 이하 가입자가 월 70만원씩 5년간 가입하면 4200만원을 납입해 만기 때 최대 5061만원까지 불릴 수 있다. 연 9.54% 일반 적금에 가입한 것과 같은 수준이다. 총 급여 3600만원 이하는 만기 때 최대 4981만원, 총 급여 4800만원 이하는 최대 4956만원을 받는다. jane94@newspim.com 2025-02-03 08:57
사진
HLB 리보세라닙, 간암 색전술 병용치료 효과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HLB의 항암제인 리보세라닙과 캄렐리주맙을 '간동맥 화학색전술(TACE)'과 병용투여한 결과 간세포암(HCC) 환자의 무진행생존기간(PFS)을 3배 이상 연장했다는 임상 결과가 최근 종료된 '미국임상종양학회 소화기암 심포지엄(ASCO GI 2025)'에서 공개됐다. 중국 난징 동남대학교 부속 중다종합병원의 텅 가오중 박사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된 ASCO GI 2025에서, TACE 치료를 할 수 있는 절제 불가능한 간세포암 환자 200명을 대상으로 TACE+리보세라닙+캄렐리주맙 병용요법을 TACE 단독요법과 비교한 임상 결과를 구두 발표했다. HLB 로고. [사진=HLB] 임상 결과, 1차 유효성 평가 변수인 무진행생존기간(mPFS)에서 통계적 유의성을 입증하는데 성공했다. TACE+리보세라닙+캄렐리주맙 병용군은 mPFS가 11.0개월로 대조군인 TACE 단독군의 3.2개월 대비 3배 이상 개선된 것이다. 특히 간세포암 경과 지수 'BCLC(바르셀로나 클리닉이 지정한 간암 경과지수)' 단계에 상관없이 모든 환자군에서 일관성 있는 치료효과가 확인됐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TACE+리보세라닙+캄렐리주맙 병용군은 BCLC-C(중증)인 환자에서도 비교적 질환이 경미한 BCLC-A/B 환자와 동등한 수준의 유효성을 보였다. 여기에 더해 TACE+리보세라닙+캄렐리주맙 병용군의 객관적 반응률(ORR)과 질병통제율(DCR)도 각각 65.0%, 87.0%로 TACE군의 29.0%, 63.0%에 비해 높았다. 2차 유효성 평가 변수인 전체생존기간(mOS)은 24개월로 대조군의 21.5개월 대비 일정 부분 개선효과를 확인했다.  안전성 측면에서는 VEGF 계열의 약물 투여 시 일반적으로 보여지는 고혈압 등이 나타났으나, 모두 통제 가능한 수준으로 특이한 안전성 우려는 확인되지 않았다. 한용해 HLB그룹 CTO는 "절제 불가능한 간세포암 환자를 대상으로 TACE+VEGF억제제+면역항암제 조합이 새로운 치료법으로 부상하고 있는 상황에서, 우수한 유효성 데이터를 확보한 이번 연구자 임상 결과는 상당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sykim@newspim.com 2025-02-03 09:1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