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신규 사업자 2257명...31.3% 증가
국토부 "종합부동산세 합산 배제 영향 추정"
[서울=뉴스핌] 노해철 기자 = 국토교통부는 지난 9월 6596명이 새 임대사업자로 등록해 전월(5725명)보다 15.2% 증가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9월 말 기준 등록 임대사업자는 총 45만9000명이다.
서울의 신규 사업자는 지난 8월 1721명에서 지난달 2257명으로 31.3% 증가했다. 수도권 전체는 지난달 5167명으로 8월(4343명)보다 19% 늘었다. 지방은 1429명으로 전월(1382명) 대비 3.4% 증가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일정 요건을 충족한 임대사업자 중 종합부동산세 합산 배제를 적용 받으려면 9월 말까지 신고해야한다"며 "세제혜택을 받기 위해 신규 등록한 사업자가 많은 것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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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국토부 제공] |
지난달 신규 등록된 임대주택은 1만3101가구로 전월 1만298가구 대비 27.2% 증가했다. 현재까지 등록된 임대주택은 총 146만7000가구다.
서울에 등록된 신규 임대주택은 4394가구로 지난 8월(2956가구)보다 48.7% 증가했다. 수도권(7115가구→9375가구)과 지방(3183가구→3726가구)도 전월 대비 각각 31.8%, 17.1% 늘었다.
sun9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