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한기진 기자 = 기업은행(은행장 김도진)이 창업육성 플랫폼 ‘IBK창공(創工)’의 2020년 상반기 혁신 창업기업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모집대상은 창업 7년 미만의 기업으로 1차 서면평가, 2차 대면평가를 통해 마포·구로·부산 3개 센터에서 각 20여 개씩, 총 60여 개 기업을 최종 선발한다.
육성 기간은 내년 1월부터 5월까지 5개월이다. 기업은행은 선발기업에 공유오피스 형태의 사무공간, 1대1 멘토링, 투자유치를 위한 데모데이, 판로개척 등을 지원하고, 우수기업을 선발해 최대 5억 원의 직접투자와 후속 투자도 진행할 계획이다.
기업은행은 육성 프로그램 지원을 위해 ‘마포 센터’는 N15파트너스(대표 양동민·허제·류선종), ‘구로 센터’는 씨엔티테크(대표 전화성), ‘부산 센터’는 선보엔젤파트너스(대표 최영찬·오종훈)와 협업한다.
IBK창공은 창업기업이 성공적인 사업모델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업은행의 창업육성 플랫폼으로, 지난 2017년 12월 IBK창공 마포를 개소한 이후 구로·부산을 포함한 총 3개의 센터를 운영 중이다.
지금까지 총 119개의 혁신창업기업을 육성하며 281억 원의 투자 융자, 1천200여 건의 컨설팅 및 멘토링 등을 지원했다.
모집 기간은 11월 14일까지이며, 12월 중순 최종 선발기업을 발표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IBK창공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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