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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로봇, 2019 로보월드 참가..고카트60 첫 공개

기사입력 : 2019년10월09일 13:47

최종수정 : 2019년10월09일 13:47

[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로봇전문기업 유진로봇이 9일부터 12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국내 최대 로봇축제 ‘2019 로보월드’에 참가해 유진로봇이 연구, 개발한 자율주행 물류배송 로봇 및 4차 산업과 로봇산업에 적용되는 센서 기술을 공개 및 시연한다고 9일 밝혔다.

올해로 14회를 맞이한 ‘2019 로보월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로봇산업협회,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제어로봇시스템학회가 공동 주관하는 국내 최대 로봇 축제다. 이번 전시회에서 유진로봇은 자율 주행 물류 배송 시스템을 중심으로 3D 라이다 센서 기술, 가정용 청소로봇까지 국내 대표 서비스로봇기업으로서 개발해 온 로봇 기술력을 선보인다.

특히 이번 2019 로보월드에서 유진로봇은 지난 2018 로보월드에서 첫 선을 보인 후, 화제가 됐던 자율주행 물류 배송 시스템 고카트의 신제품인 '고카트 60(GoCart 60)’을 최초로 공개한다.

자율주행 물류 배송 시스템 ‘고카트(GoCart)’는 유진로봇의 독자적인 기술력이 집약된 ‘자율주행 솔루션’을 탑재하고 있으며, 정확하게 공간을 분석하고, 목적지로 스스로 물건을 배송하는 자율주행 물류로봇이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공장이나 물류 창고 등 실제 산업 현장에서 활용되는 모습을 재현한다.

고카트는 스테레오 카메라, 3D 센서, 초음파 센서 등을 활용해 공간을 정확하게 분석하고 사람이나 장애물을 인식해 충돌을 피하고 우회하는 등 자율 주행하는 것이 특징이며, 유진로봇에서 개발한 로봇관제시스템(FMS, Fleet Management System)을 통해 스마트 빌딩의 내부 시스템과도 연동이 가능하다.

또한 유진로봇은 고카트60과 함께 이번 로보월드에서 유진로봇의 독자적인 센서 기술인 ‘3D 라이다’ 및 Safety 라이다 센서를 선보인다. 3D 라이다 존에서는 라이다 센서가 물체를 스캐닝하여 맵핑하는 결과 화면을 직접 확인해 볼 수 있으며, Safety 라이다 존에서는 라이다 센서 반경에 진입했을 때 라이다 센서가 이를 감지하는 것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유진로봇의 3D 라이다 센서는 이번 2019 로보월드 메인이벤트 중 하나인 신제품 런칭쇼를 통해 12시 35분부터 25분간 선보인다.

유진로봇의 3D 라이다 센서는 실내외 환경이나 사물을 3차원으로 인식하는 기술로, 빠르고 정밀한 사물 인식은 물론 어두운 환경에서도 적용돼 정확한 인식이 가능하다. 경쟁 제품 대비 품질이 우수하고, 가격이 저렴해 서비스로봇 분야를 비롯해 안전문 등 사람이나 사물을 인식해야 할 필요성이 있는 산업과 4차 산업 분야에도 다방면으로 활용이 가능하다는 점이 특장점이다.

이 밖에도 유진로봇은 올해 7월 출시한 로봇청소기 신제품 ‘아이클레보 지니(G5)’를 비롯해 인공지능을 탑재해 더 똑똑하고 완벽한 청소가 가능한 아이클레보 O5 등 주력 모델들을 전시하고 아이클레보만의 우수한 청소력과 각 제품별 기능과 특징을 한 자리에서 시연하고 비교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됐다. 특히 로보월드 기간에만 적용되는 특별 할인 혜택과 부스 방문 인증 이벤트, 초성퀴즈 이벤트 등 현장 방문 고객만을 위한 풍성하고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유진로봇의 김영재 영업 본부장 전무는 “2019 로보월드에서는 유진로봇의 32년 로봇전문기술력이 집약된 자율주행 물류 배송 로봇 ‘고카트60’과 ‘3D 라이다(LiDAR) 센서’ 등 실제 산업 현장에서 효율적으로 활용될 수 있는 자사의 우수한 기술력을 선보이는 데 중점을 뒀다”며, “앞으로도 자율 주행을 위한 유진로봇만의 전문화된 자율 네비게이션 솔루션인 ANS(Autonomous Navigation Solution)을 비롯하여 스마트 팩토리 등 다양한 비즈니스 환경을 위한 산업용 로봇의 발전을 이끌어 가겠다” 고 밝혔다.

2019 로보월드에 참가한 유진로봇의 고카트60(GoCart60). [자료제공=유진로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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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지지율 26.9%…'기자회견 효과 보수결집'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20%대 중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4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1일~12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26.9%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71.5%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1.6%다. 긍정평가(26.9%)는 지난 조사와 달라지지 않았고 부정평가는 0.4%포인트(p) 하락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44.6%p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17.1% '잘 못함' 81.1%였고, 30대에서는 '잘함' 21.3% '잘 못함' 77.2%였다. 40대는 '잘함' 10.8% '잘 못함' 88.3%, 50대는 '잘함' 24.2% '잘 못함' 75.4%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40.7% '잘 못함' 56.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 50.8% '잘 못함' 46.2%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23.6%, '잘 못함'은 73.8%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24.3% '잘 못함' 74.8%, 대전·충청·세종 '잘함' 27.3% '잘 못함' 72.1%, 강원·제주 '잘함' 14.8% '잘 못함' 74.8%로 조사됐다. 부산·울산·경남 '잘함' 33.3% '잘 못함' 65.0%, 대구·경북은 '잘함' 42.1% '잘 못함' 55.9%로 집계됐다. 전남·광주·전북은 '잘함' 18.3% '잘 못함' 79.9%로 나타났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26.2% '잘 못함' 72.6%, 여성은 '잘함' 27.6% '잘 못함' 70.4%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기자회견에서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에 대해 제대로 된 해명 대신 감싸기에만 급급했고, 명태균 씨 논란에 대한 해명도 제대로 되지 않아 결과적으로 불신만 더 키운 꼴이 됐다"며 "하지만 60-70대 이상과 영남권 등 전통적인 지지층에서는 탄핵 등의 위기감이 높아져 지지율이 오히려 상승했다"고 해석했다. 그러면서 "며칠 전 미국 대선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되면서 안보와 경제 등 위기감 고조로 보수층이 결집하며 추가적인 지지율 추락을 막을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차재권 부경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기자회견에 대해 긍정평가와 부정평가가 동시에 존재한다"며 "형식적으로나마 기자회견을 하고 사과를 했다는 점에서 만족하는 보수 지지층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지율 자체는 큰 변동이 없지만 (이번 기자회견 때문에) 부정평가한 사람들이 나중에라도 다시 긍정평가할 가능성이 더 낮아졌다"이라며 "앞으로 지지율이 개선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6%,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11-1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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