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오영균 기자 = 세종시교육청은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 중인 선수단이 금메달 2개, 은메달·동메달 각 1개씩을 획득했다고 8일 밝혔다.
세종시에 첫 금메달을 안겨준 주인공은 씨름 청장급 80kg 이하에 출전한 세종고등학교 이승원 선수다. 이 선수는 대전시 계룡공업고등학교 이민석 선수와의 결승전에서 2:1로 승리를 거뒀다.
![]() |
씨름 부문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세종고 이승원 선수가 수상 후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세종시교육청] |
두루고등학교 정은원 선수는 레슬링 자유형 55kg급에서 대구체육고등학교 이윤서 선수를 5:1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세종하이텍고등학교는 부산체육고등학교와의 접전 끝에 세팍타크로 종목에서 은메달을 신고했다.
최교진 교육감은 “성실히 훈련한 땀의 결과며 전국체육대회 경기가 끝나는 날까지 학생선수들이 꿈과 끼를 마음껏 발산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힘든 훈련 과정을 이겨낸 참가선수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gyun5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