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의료관광 업계 대상 의료관광 홍보
비즈니스 상담회로 의료관광객 유치확대
[서울=뉴스핌] 이은지 기자= 서울시는 서울관광재단과 자치구 등 총 8개 민간 의료기관 유치기관과 공동으로 8일 베트남 현지에서 서울 의료관광설명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베트남은 2018년 한국 방문 의료관광객이 총 7532명을 기록할 정도로 의료관광 목적지로서 한국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국가로 행사 개최지인 호치민은 1인당 GDP가 베트남 평균 대비 2배가 넘는 베트남 경제 중심 도시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현지 의료기관과 의료관광 에이전시, 여행사 등을 대상으로 서울시 우수 의료관광 인프라와 현황 소개, 국내 의료기관 및 유치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의료관광상품 안내를 비롯한 자치구 의료관광 자원 홍보 등을 통해 서울 의료관광의 다양한 매력을 홍보할 계획이다. 현지 관광설명회 참가기업과 국내업체 간 실질적인 비즈니스 미팅을 위한 상담회를 동시개최해 서울을 방문하는 다양한 의료관광 상품이 만들어 질 수 있도록 지원도 할 계획이다.
또한 Medic Medical Center, 호치민 김안과 다솜병원 등 현지 주요 병원과 현지 진출 국내 병원 방문과 간담회를 통해 현지 의료환경 수준을 파악하고 상호 관광객 송출에 필요한 네트워크 구축을 지원한다.
아울러 호치민시 관광국을 방문, 관계자 면담을 통해 서울시 의료관광 주요 정책 소개와 양 도시 간 관광 교류 활성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향후 지속적으로 협력을 강화해 나가는 계기로 삼을 계획이다.
이은영 서울시 관광산업과장은 “이번 서울 의료관광 설명회 개최를 계기로 의료관광 목적지로서의 서울 인지도 향상과 의료관광객 방문이 더욱 더 확대되길 기대한다”며 “향후 베트남 등 성장 잠재력이 큰 시장을 대상으로 서울의료관광을 적극 홍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korea201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