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취약층 자립 지원 사회적 기업 주최 음악회
염태영수원시장. 수원 관내 복지기관 기관장 등 참석
[수원=뉴스핌] 정은아 기자 = 경기 수원시 장애인과 취약계층의 자립을 지원하는 사회적기업 수원굿윌스토어가 지난 1일 수원청소년문화센터 온누리아트홀에서 ‘2019 가을 감사음악회’를 열었다.
2일 시에 따르면 이날 음악회는 2015년 수원굿윌스토어가 만든 발달장애인 합창단 ‘JL 희망합창단’을 비롯해 성정문화재단 어린이합창단, CTS그레이스합창단, 수원시장로연합회합창단, 시온합창단 등의 공연으로 진행됐다. 연합 오케스트라가 연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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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경기 수원청소년문화센터 온누리아트홀에서 경기 수원시 장애인과 취약계층의 자립을 지원하는 사회적기업 수원굿윌스토어 주최로 열린 '2019 가을감사음악회' [사진=수원시] |
수원굿윌스토어는 수원지역 장애인과 취약계층의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음악회를 마련했다. 이번 음악회에는 염태영 시장을 비롯해 주상식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기지역본부장과 임직원 40명, 전경표 중소기업융합경기연합회장과 문병무 연합회 감사, 강구만 남부지회장 그리고 각 지역별 교류회장 25명이 참석했다.
또 최은주 웨신대 사회적경제 산학협력단장과 기업 대표 10명, 수원시 관내 복지기관 15개 기관장, 사회적기업 굿윌스토어 후원이사회 7개 기업 대표, 법무부아산출입국센터장 등 지역경제와 문화를 이끄는 80명의 주요 내빈이 참석하였다. 사회는 탤런트 최범호, 경기방송 김혜진 아나운서가 맡았다.
사회적기업 수원굿윌스토어는 발달장애 청소년들의 고등학교 졸업 후 진로 설정을 돕기 위해 노래하는 일자리 ‘JL희망합창단’을 창단했다. 2015년 12월, 25명의 단원으로 시작해 지금은 발달장애청소년 단원 40명, 보호자 40명, 강사 6명과 스탭 3명으로 규모가 커졌다. JL희망합창단의 목표는 발달장애인들이 긍정적인 자아를 발견하고, 여러 사람과 어울리며 사회성을 기를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2015년 크리스마스에 (주)신한은행(사회공헌부) 후원금을 바탕으로 창단했다. 합창단은 장애인과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매개로 자립을 지원하는 사회적기업 수원굿윌스토어의 지역사회공헌 사업 중 하나다. 수원굿윌스토어는 ‘자선이 아닌 기회를’이라는 기업철학으로 외부의 지원 없이 14년째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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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경기 수원청소년문화센터 온누리아트홀에서 열린 '2019 가을감사음악회' [사진=수원시] |
‘2019 가을 감사음악회’는 발달장애청소년들이 준비한 세 번째 음악회로 도움 받은 이들이 후원인들에게 ‘감사’를 전하는 행사다. 그리고 발달장애인들을 격려하는 ‘감사 음악회’다. 발달장애인을 돌보는 보호자, 특히 어머님들께 위로와 격려를 전하는 음악회이기도 하다.
웹페이지(https://view.hyosungcms.co.kr/shorten-url/eUe4FbFHS)를 통해 사회적기업 수원굿윌스토어를 후원할 수 있다.
jea060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