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대전·세종·충남

속보

더보기

대전시 “노후경유차 폐차 후 가스화물차 구입시 최대 565만원 지원”

기사입력 : 2019년10월02일 16:09

최종수정 : 2019년10월02일 16:09

미세먼지 저감 위해 보조금 추가 지원…총 81억3200만원 투입

[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시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노후경유차 폐차 및 가스화물차 신차 구입 보조금을 지원한다.

시는 우선 노후경유차 조기폐차를 위해 77억원을 추가 투입한다. 지원대상은 자동차배출가스 5등급 경유자동차 또는 2005년 12월 31일 이전 만들어진 도로용 3종 건설기계(덤프트럭, 콘크리트 믹서트럭, 콘크리트 펌프트럭)다.

보조금을 받기 위해서는 차량이 대전에 2년 이상 연속 등록돼 있어야 하고 최종소유자 소유기간이 6개월 이상이어야 한다. 자동차 종합검사 및 중고차 성능상태 검사결과 정상운행이 가능하다는 판정을 받은 차량이 대상이다.

시는 차량총중량 3.5t 이상 차량을 폐차 후 신차로 구매 시(폐차되는 차량보다 배기량 또는 최대적재량이 같거나 작으면서 3.5t을 초과하는 화물차)에 차량기준가액의 200%를 추가 지원한다. 다만 정부지원을 통해 배출가스 저감장치를 부착하거나 저공해 엔진으로 개조한 차량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 절차는 대상차량 소유자가 자동차등록증사본, 신분증 등을 첨부해 대전시에 신청서를 제출하고, 시에서 지급대상 확인서를 발급받은 후 2개월 이내에 중고자동차성능점검, 폐차, 말소등록 등의 절차를 마치고 보조금을 신청해야 한다.

대전시청 전경 [사진=뉴스핌DB]

조기폐차 보조금액은 보험개발원 차량기준가액, 행정안전부 시가표준액을 기준으로 차종, 연식에 따라 차등 지원한다.

이와 함께 가스(LPG) 화물차(1t) 신차 구입 보조금으로 4억3200만원(108대)을 추가 지원한다. 이 사업은 조기폐차 지원기준을 충족하는 경유차를 폐차한 뒤 가스 화물차를 신차 구매할 경우 조기폐차 보조금(최대 165만원)과 함께 신차구입 보조금 400만원을 지원한다.

희망자는 대상차량 소유자가 자동차등록증사본 등 구비서류를 첨부해 시에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이후 지원대상자로 뽑히면 14일 이내 신차구입 계약서를 제출하고 4개월 이내에 신차등록 후 보조금을 청구해야 한다.

시는 생계형 노후경유차의 참여를 높이기 위해 저소득층, 영세 소상공인, 사회복지시설 등의 지원자에게 우선 지원할 예정이다.

노휴경유차 폐차 및 가스화물차 구입 보조금 신청기간은 모두 2일부터 31일까지며 기간 내 일괄접수 후 우선순위에 따라 대상자를 선정한다.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시 미세먼지대응과(270-5683~5684)로 문의하면 된다.

노용재 시 미세먼지대응과장은 “자동차 배출가스 저감을 위해 추진하는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및 가스화물차 신차 구입 지원사업에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심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a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광수 민정수석 사의 수용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전날 밤 사의를 표명한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의 사의를 수용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오광수 민정수석이 어젯밤 이재명 대통령께 사의를 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공직기강 확립과 인사 검증을 담당하는 민정수석의 중요성을 두루 감안해 오 수석의 사의를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이어 "대통령실은 이재명 대통령의 사법개혁 의지와 국정 철학을 깊이 이해하고 이에 발맞춰 가는 인사로 조속한 시일 내에 차기 민정수석을 임명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차명 부동산과 차명 계좌 의혹으로 오 수석이 물러난 만큼 차기 민정수석 검증 기준에 청렴함 등이 포함될 것이야는 질문에 "일단 저희가 가지고 있는 국정철학을 가장 잘 이해하고 이를 시행할 수 있는 분이 가장 우선적인 이재명 정부의 인사검증 원칙이라고 할 수 있겠다"며 "새 정부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감이 워낙 크기 때문에 그 기대에 부응하는 게 첫 번째 사명"이라고 답했다. 이 관계자는 오 수석 건을 계기로 인사 검증 기준이라 원칙이 마련될 수 있느냐는 질의에는 "이 대통령이 여러 번 표방했던 것처럼 우리 정부에 대한 기대감, 그리고 실용적이면서 능력 위주의 인사가 첫 번째 가장 먼저 포방될 원칙"이라며 "그리고 여러 가지 우리 국민들이 요청하고 있는 바에 대한 다방면적인 검토는 있을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13 09:43
사진
조은석 내란특검 "사초 쓰는 자세로"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이른바 '3대 특검(특별검사)' 중 내란 특검을 맡게 된 조은석(60·사법연수원 19기) 전 감사원장 권한대행이 13일 "수사에 진력해 온 경찰 국가수사본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검찰의 노고가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사초를 쓰는 자세로 세심하게 살펴 가며 오로지 수사 논리에 따라 특검직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조 특검은 이날 "수사팀 구성과 업무공간이 준비되면 설명해 드릴 기회를 갖도록 할 것"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조 특검은 현재 퇴직 후 별도 근무 중인 변호사 사무실이 없고 재택근무 중이다.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 [사진=뉴스핌DB] 전남 장성 출신인 조 특검은 광주 광덕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1993년 수원지검 성남지청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검찰연구관, 대검 공판송무과장, 대검 범죄정보1·2담당관,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장검사, 서울북부지검 차장검사, 광주지검 순천지청장, 서울고검 형사부장 등을 거쳤다. 이후 2014년 대검 형사부장 시절 세월호 참사 검경 합동 수사를 지휘했고, 청주지검장, 사법연수원 부원장을 지낸 뒤 문재인정부에서 서울고검장과 법무연수원장을 역임한 뒤 검찰을 떠났다. 2011~2025년 감사원 감사위원을 지낸 조 특검은 임기 중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에 대한 감사가 '표적 감사'라며 제동을 거는 등 윤석열정부와 대립하기도 했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전날 저녁 내란 특검에 조 특검, 김건희 특검에 민중기 전 서울중앙지법원장, 채해병 특검에 이명현 전 국방부 검찰단 고등검찰부장을 각각 지명했다. 조 특검과 민 특검은 더불어민주당 추천, 이 특검은 조국혁신당 추천이다. 각 특검은 최장 20일간 준비기간을 거치게 되며, 내달 초 본격적인 수사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내란 특검은 최대 60명, 김건희 특검은 40명, 채해병 특검은 20명의 검사를 파견받을 예정이다. hyun9@newspim.com 2025-06-13 07:4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