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뉴스핌] 정경태 기자 = ‘2019 대한민국 통합의학박람회’가 오는 7일 전남 장흥군 안양면 장흥국제통합의학박람회장에서 막을 올린다.
7일간의 일정으로 펼쳐지는 올해 박람회는 ‘건강한 삶의 길을 보여드립니다’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통합의학은 현대의학, 한의학, 보완대체요법을 통합해 환자에게 최적의 치료법을 제공하는 미래 의학의 새로운 축이다.
지난해 통합의학박람회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 [사진=장흥군] |
올해 박람회에는 대학병원, 대학, 기관, 협회 등 120개 기관에서 다양한 의료진과 전문가가 참가해 통합의학적 진료체험을 제공한다.
장흥군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와서 통합의학을 체험하고, 느껴볼 수 있도록 노력했다.
박람회장은 주제관, 통합의학1·2관, 건강증진과, 대체보완의학관, 의료산업관, 건강음식관 등 총 7개 전시관으로 구성됐다.
주제관에서는 장흥통합의학박람회의 역사와 통합의학 진료 시스템을 소개한다. 의료용 3D프린팅과 재미있고 신비한 인체이야기, VR체험 등 관람객들의 흥미를 끄는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통합의학1·2관에는 국내 병원, 대학 등 29개 기관이 참여한 진료 체험이 이뤄진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대전대 서울한방병원 등 유명 병원에서 암예방과 만성질환, 산부인과 상담을 실시한다. 두피마사지 체험, 무릎관절 진단, 자율신경 검사, 치매검진, 피부질환, 아로마 손마사지 등 다양 진료체험도 진행된다.
대체보완의학관에서는 대체보완의학 관련 단체와 협회 15곳에서 참가한다. 홍채 검진, 근육신경조절술, 통합기능회복운동, 척추기능회복 체험 등 생소하지만 관람객들의 인기를 끌만한 체험 프로그램이 많다.
통합의학박람회에 오면 건강한 삶을 위한 통합의료를 한 자리에서 보고, 듣고, 체험할 수 있다.
정종순 장흥군수는 “통합의학박람회는 개인의 건강을 점검하고, 질병까지 예방하는 미래 의학의 단면을 보여준다”며 “가족과 함께 통합의학박람회에서 건강한 나들이를 즐기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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