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배우 정유미가 위약금 반환을 감수하며 DHC와 광고 계약을 종료했다.
정유미 소속사 에이스팩토리는 1일 "정유미와 DHC코리아의 모델 계약을 종료하고 남은 계약 기간에 대한 모델료를 반환했다"고 알렸다.
이어 "DHC코리아는 당사의 입장을 이해하고 모델 계약해지 요청에 대해 원만히 합의했다"고 덧붙였다.
배우 정유미 [사진=뉴스핌DB] |
앞서 지난달 일본 브랜드 DHC는 자회사 'DHC 텔레비전'을 통해 "한국은 원래 금방 뜨거워지고 금방 식는 나라" 등 혐한 발언을 해 논란이 됐다. 이는 곧 DHC 제품불매 운동으로 이어졌고, 이 과정에서 DHC코리아의 모델 정유미에게도 비난이 쏟아졌다.
당시 정유미 소속사 측은 "DHC 본사 측 발언에 중대한 심각성을 느껴 초상권 사용 철회와 모델 활동 중단을 요청했다. SNS 내 DHC 관련 게시물도 삭제한 상태다. 해당 기업과 재계약 역시 절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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