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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태풍 미탁으로 ‘장-보고 야시장’ 일정 변경

기사입력 : 2019년10월01일 12:58

최종수정 : 2019년10월01일 12:58

[광주=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 완도군은 제18호 태풍 ‘미탁’의 직·간접적인 영향으로 인해 완도5일시장 2019 섬남섬여들의 가을밤 장터 ‘장-보고 야시장’ 개장 일정을 변경한다고 1일 밝혔다.

당초에는 2일 개장할 계획이었으나 일정을 바꿔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3일, 16일부터 19일까지 4일 등 총 7일간 개장한다. 시간은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이다.

완도 장보고 야시장 포스터 [사진=완도군]

‘장-보고 야시장’에는 완도5일시장 상인과 올해 네 돌을 맞이한 장보고웃장의 장꾼, 그리고 전국의 청년 상인 등이 참여해 전통시장에서만 맛볼 수 있는 음식과 손수 만든 제품 등을 선보여 관광객과 지역 주민들의 발길을 끌어당길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아이들을 위한 마술 공연과 비누·향소, 조명 만들기 체험 부스, 문화 공연, 이벤트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도 마련돼 오감을 만족시키는 완도의 가을밤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가을밤 장터 ‘장-보고 야시장’ 등과 더불어 완도 5일시장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 상인회와 함께 지속적으로 고민하고 개선해 나갈 것이다”며 “앞으로 완도 5일시장을 누구나 찾고 싶은 전통시장으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yb258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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