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포럼·노인일자리 홍보관 등 다양한 행사 개최
[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노인일자리사업에 대한 긍정적 인식 확살을 위한 '노인일자리 주간'이 운영된다. 이 자리에서 노일일자리사업에 기여한 노인일자리 수행기관과 참여기업 157곳에 대한 포상이 수여된다.
보건복지부는 오는 4일까지 여의도에서 '2019 노인일자리 주간'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복지부가 후원하고 한국노인인력개발원·한국시니어클럽협회·한국노인종합복지관이 공동으로 주관한다.
2019년 노인일자리 하반기 신규사업 발대식 모습 [사진=부안군청] |
이날 오전 10시 30분에 개최된 노인일자리 주간 기념식에는 양성일 복지부 인구정책실장, 이목희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과 국회의원을 비롯한 노인일자리 수행기관 실무자, 참여기업, 참여노인 등 약 500여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에서는 노인일자리사업에 기여한 노인일자리 수행기관과 참여기업에 대해 복지부 장관상 75개와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원장상 82개가 수여됐다.
또한 △노인일자리 참여노인 수기 및 사진 공모전 시상 △노인일자리 신규 소재 공모전 시상 △노인일자리 청춘단 1기 발대식이 진행됐다.
이어 고령사회전문가포럼에서 '노인일자리를 통한 노인빈곤 감소전략'을 주제로 김태완 한국보건사회연구원 포용복지연구단장이 '노인빈곤율 변화와 빈곤완화 방안'을, 손병돈 평택대학교 교수가 '노인일자리를 통한 노인빈곤 감소효과'를 발표했다.
한편, 여의도공원 문화의 광장에서는 2일까지 이틀간 노인일자리 홍보관을 운영하며 지역관, 기업관, 체험관, 상담관, 시민참여관 등 총 37개의 홍보부스가 설치·운영된다. 축하행사로 시니어문화예술페스티벌과 시니어모델 패션쇼가 열린다.
4일부터는 지역별로 노인일자리 주간을 축하하는 사진전, 홍보관, 토크콘서트 등 다양한 행사가 개최될 예정이다.
양성일 복지부 인구정책실장은 '밝고 활기찬 고령사회를 위한 노인일자리의 중요성이 어느 때보다 강조되고 있는 이 시점에 '노인일자리 주간'이 국민에게 한걸음 더 나아갈 수 있는 귀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노인일자리에 참여하고 있는 지방자치단체, 수행기관, 기업과 함께 준비한 다양한 행사에 많은 분들이 참여하여 노인일자리사업에 대한 긍정적 인식이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fedor0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