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부산 광안리해수욕장 인근인 수영구 민락동 회센터 화장실에서 유독가스 중독으로 치료를 받던 여고생 A(19) 양이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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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로고 [뉴스핌DB] |
A 양은 지난 7월29일 오전 3시37분께 민락동 회센터 지하 여자공중화장실에서 발생한 유독가스에 중독돼 의식을 잃고 병원 치료를 받아 왔다.
병원으로 옮겨진 A 양은 의식불명으로 회생 가능성이 없어 요양병원에 입원 가료 중 숨졌다.
진료의사는 소견서에서 "황화수소 중독에 의한 무산소 뇌 손상으로 사망했다"고 적었다.
경찰은 유족 및 신고자를 대상으로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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