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하나금융지주 태영건설, 신규 추천
[서울=뉴스핌] 장봄이 기자= 이번주(9월30일~10월4일) 추천 종목에는 유한양행·메디톡스 등 제약·바이오주가 올랐다. 하반기 신규 글로벌 임상 예정과 실적 개선 등에 대한 기대가 커질 것으로 분석했다.
2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번주 추천주에는 제약·바이오 관련 종목들이 다수 이름을 올렸다. LG생활건강 하나금융지주 태영건설 등도 새롭게 추천됐다.
이번주 주간추천종목 [자료=각사] |
우선 하나금융투자는 메디톡스에 대해 중국의 뉴로녹스 허가심사가 완료되면서 4분기 최종 시판 허가가 날 것으로 기대했다. 또 보툴리늄 톡신 수출 데이터가 회복되면서 실적 개선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판단했다.
태영건설은 올해 기획된 6개 사업장 가운데 5개 분양이 완료됐고, 분양가상한제 리스크가 감소할 것으로 봤다. 인적분할을 통한 지주회사 체제로의 전환되며 주주환원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지난주에 이어 현대차도 추천종목으로 올렸다.
SK증권은 유한양행이 레이저티닙의 하반기 국내와 글로벌 단독 임상 3상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했다. 에이스테크의 경우, 국내 5G 통신 커버리지 구축으로 기지국 안테나 등 매출이 본격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 베트남으로 제조 공장을 이관하면서 수익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KB증권은 LG생활건강과 하나금융지주를 새로 추천했다. LG생활건강에 대해 "화정품 업종 내에서 상대적으로 우월한 실적 흐름을 지속할 것"이라며 "높은 기저에 대한 부담은 있지만 주가수익률의 상대적 우위 지속을 예상한다"고 전했다.
하나금융지주와 관련해선 "높은 시가배당률 대비 낮은 밸류에이션이 매력적"이라며 "DLS사태와 금리인하가 선반영됐다고 판단해 향후 주가 상승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유안타증권은 지난주 추천주를 유지했다. 현대모비스와 현대건설은 이달 내내 추천종목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현대모비스는 하반기 현대차그룹의 지배구조 개편시 부문별 가치 재평가에 따른 수혜가 전망된다고 강조했다.
bom22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