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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규택 당협위원장 "김비오 자기가 한 것처럼 현수막 건다"

기사입력 : 2019년09월28일 11:08

최종수정 : 2019년09월28일 11:08

[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곽규택 자유한국당 중영도구 당협위원장은 28일 김비오 더불어민주당 지역위원장이 내건 '태종대 연결 해안관광 도로 건설 시비 23억원 유치' 플래카드와 관련해 "지역에서도 자기한 것처럼 여기저기 현수막을 건다"고 일침을 놓았다.

[사진=곽규택 자유한국당 중영도구 당협위원장 페이스북 캡쳐]2019.9.28.

곽 위원장은 이날 오전 10시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요즘 거짓말한 사람에게 거짓말인지 확인하려 뭘 물으면 '피의사실공표', '내통' 운운하며 공격하는 세상이 되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무슨 관련이 있나?고 물으면 '그냥 축하한다는 의미다.'라고 속과는 다른 이야기를 또 하겠지요. 요즘 세상이 참 어지럽다"고 비꼬았다.

그러면서 "저는 원칙과 기본으로 돌아가고자 한다. 정직한 세상을 만들겠다"고 일갈했다.

부산 중영도구는 조국 법무부장관의 혜광고 후배인 김비오 민주당 지역위원장과 곽규택 한국당 당협위원장이 검찰 개혁의 당위성과 조국 반대를 외치며 치열한 신경전을 벌이고 있는 곳이다.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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