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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정부, 소녀상 전시 예술제 지원금 철회...‘사실상 보복’

기사입력 : 2019년09월26일 17:21

최종수정 : 2019년09월26일 21:37

[서울=뉴스핌] 김선미 기자 = 일본 정부가 위안부 피해자를 기리는 ‘평화의 소녀상’을 전시한 국제 예술제 ‘아이치 트리엔날레’에 교부할 예정이던 지원금을 철회했다.

일본 최대규모 국제예술제 '아이치 트리엔날레 2019'에 출품된 평화의 소녀상. 제작자인 김서경(가운데)씨와 김운성(좌측)씨가 기획전 첫 날 소녀상과 함께 사진을 찍었다. [사진=지지통신 뉴스핌]

일본 교도통신에 따르면, 일본 문화청이 아이치 트리엔날레 지원금 재심사 결과 당초 예정된 7800만엔(약 8억6936만원)을 교부하지 않겠다고 26일 밝혔다.

문화청은 지원금 교부 심사에 필요한 ‘운영을 위협하는 사태’를 사전에 알리지 않은 것을 문제 삼아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교도는 보도했다.

문화청은 교부 심사에 필요한 정보가 신고되지 않아 절차상 문제가 있다고 판단했으며 전시 내용 때문에 지원금을 철회하는 것은 아니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교도는 ‘운영을 위협하는 사태’가 소녀상 전시에 반대하는 세력이 아이치현청 등에 협박 메일과 팩스를 보낸 것을 의미한다고 전했다.

결과적으로 소녀상 전시를 문제 삼아 지원금 철회 결정을 내린 것으로 해석된다.

 

go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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