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민경하 기자 =현대리바트가 영업망(B2C) 확대를 위한 광폭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현대백화점그룹 계열의 토탈 인테리어기업 현대리바트는 서울 강서구 등촌동에 '리바트스타일샵 강서 전시장'을 연다고 26일 밝혔다.
영업면적 1884㎡(570평) 크기의 강서전시장은 현대리바트가 오픈하는 14번째 직영 전시장이다. 총 5층 규모(지상 1층~5층)로, 지상 1~3층은 소파·식탁·매트리스 등 총 600여 종의 가정용 가구를 전시·판매하고, 지상 4층과 5층은 주방가구 전용 쇼룸으로 꾸며진다.
현대리바트 관계자는 "양천구, 강서구 등 강서상권은 신구(新舊)주택이 공존하는 지역으로, 기존 노후 주택 수리와 신규 입주 아파트용 가구 등 인테리어 수요가 높은 곳"이라며 "신혼 부부, 3~4인 가구를 타깃으로 주택 내부를 꾸며 놓은 '모델하우스'형 전시공간을 마련한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강서전시장 내 주방가구 매장은 상생형 매장(리바트 키친 플러스)으로 운영된다. 리바트 키친 플러스는 대리점 개설시 필요한 임대 보증금과 매장 인테리어 비용 등 초기 투자 비용 일체와 월 임대료 등 매장 운영 비용 모두를 현대리바트가 대신 부담하는 신개념 상생 전시장이다.
이영식 현대리바트 영업전략사업부장은 "품질 고급화와 영업망 확대 등 공격적인 B2C 가구시장 공략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 강서구 등촌동에 위치한 '리바트스타일샵 강서 전시장' [사진=현대리바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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