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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식량·농기계·농촌자원 시범사업 평가회 개최

기사입력 : 2019년09월25일 14:30

최종수정 : 2019년09월25일 14:30

농업인·사업 대상자 등 60여 명 참석…추진성과 평가·우수사례 공유

[광주=뉴스핌] 박재범 기자 = 광주광역시농업기술센터는 25일 센터 대강당에서 농업인과 시범사업 대상자, 유관기관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식량·농기계·농촌자원 시범사업 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번 평가회는 고품질 농산물의 안정적인 생산을 도모하고 각 분야 시범사업 추진성과와 우수 사례 등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식량·농기계·농촌자원 시범사업 평가회 [사진=광주시]

평가회에서 참석자들은 식량작물분야에서 맥류 용도별 브랜드 단지 연계 품질 향상 등 7개 사업, 농기계분야에서 농업용 드론 방제단 운영 지원 사업, 농촌자원분야에서 농촌융복합산업 수익모델 시범 등 4개 사업 등 총 12개 사업의 추진성과와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주요 성과로 유채+벼 이모작 재배기술보급을 통한 ‘유채재배 자원순환모델 적용 6차산업화 시범사업’이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했고, ‘농업용 드론 방제단 운영 지원 사업’이 농촌 일자리 창출과 드론 공동방제를 통해 농작업 효율성이 높아진 것 등이 꼽혔다.

또 이날 참가자들은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의 벼 품종비교전시포 현장을 찾아 우리 지역에 적응할 수 있는 우수 품종을 비교 관찰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혜경 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평가회는 시장개방 확대, 생산비 증가, 농촌 고령화 등 어려운 여건에서 지역의 농업·농촌 현실을 진단하고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됐다”며 “앞으로도 농업인의 소득향상과 고품질 농산물 생산 기술 보급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b545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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