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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존슨 “대법원 판결 동의 못해‥총선 실시해야”

기사입력 : 2019년09월24일 23:25

최종수정 : 2019년09월24일 23:25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24일(현지시간) ‘의회 정회’ 조치가 위법이라는 대법원의 판결에 “동의할 수 없다”며 강력히 반발했다. 

유엔 총회 참석차 미국 뉴욕을 방문 중인 총리는 이날 기자들에게 “나는 대법원의 판결에 대해 강력히 동의하지 않는다”고 밝혔다고 CNN 방송이 전했다. 

그는 이어 “나는 사법부를 존중하지만 이번 결정은 옳은 결정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사진=로이터 뉴스핌]

존슨 총리는 이밖에 “우리는 총선을 실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전했다. 

앞서 영국 대법원은 만장일치로 존슨 총리의 의회 정회 조치가 위법이라고 결정했다. 이번 심리의 주심인 브렌다 헤일 대법관은 “엘리자베스 2세 여왕에게 의회 정회를 권고한 존슨 총리의 행위가 정당한 이유 없이 의회가 헌법이 명시한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을 훼손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대법원의 판결에 따라 지난 10일부터 정회에 들어간 의회가 다시 열릴 것으로 전망된다. 의회는 존슨 총리의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브렉시트) 계획에 제동을 걸 가능성이 높아 브렉시트 사태는 더욱 미궁 속으로 빠질 전망이다.

존슨 총리는 의회가 브렉시트 계획에 반대하자, 조기 총선 실시를 요구해왔다.  

kckim1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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