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글로벌정치

속보

더보기

英 대법원, ‘존슨 총리 의회 정회는 위법’ 판결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런던 로이터=뉴스핌] 김선미 기자 =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의 ‘의회 정회’ 조치가 위법이라는 영국 대법원의 최종 판결이 나왔다.

이에 따라 존슨 총리의 입지가 더욱 흔들리고 의회가 그의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계획을 반대할 가능성이 더욱 높아져 브렉시트 사태는 더욱 미궁 속으로 빠질 전망이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프랑스 비아리츠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서 골치 아픈 듯한 자세를 취하고 있다. 2019.08.26. [사진=로이터 뉴스핌]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24일(현지시간) 대법원 주심판사 11명은 만장일치로 이 같은 결정을 내렸고 이번 심리의 주심인 브렌다 헤일 대법관은 의회 정회 조치는 ‘불법이자 무효인 만큼 효력이 없다’고 판결했다.

헤일 대법관은 “엘리자베스 2세 여왕에게 의회 정회를 권고한 존슨 총리의 행위가 정당한 이유 없이 의회가 헌법이 명시한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을 훼손했다”며 향후 조치는 하원의장이 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대법원의 판결에 따라 지난 10일부터 정회에 들어간 의회가 다시 열릴 것으로 전망된다. 존 버코우 하원의장은 “대법원 판결을 환영한다”며 “하원은 지체 없이 개회할 것이며 이를 위해 정당 지도자들과 긴급 논의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존슨 총리 정부 측은 대법원의 판결에 앞서 사법부 결정을 존중하겠지만, 패소할 경우 재차 의회 정회를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표했다.

지난달 28일 존슨 총리는 엘리자베스 2세 여왕에게 의회 개회를 알리는 ‘여왕 연설’(Queen's speech)를 10월 14일에 해달라고 요청했고 여왕이 이를 승인해, 의회가 지난 10일부터 내달 14일까지 5주 간 정회하게 됐다.

영국 불문헌법에 따르면, 의회 정회 및 해산은 공식적으로 정치적 중립을 지키는 여왕의 권한이다. 다만 여왕은 대체로 총리의 권고를 따른다.

존슨 총리 측은 국내 어젠다 추진을 위한 입법 때문에 정회 조치를 내렸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야당 등 존슨 총리의 브렉시트 계획에 반대하는 측은 존슨 총리가 합의 없이 EU를 떠나는 ‘노 딜 브렉시트’를 강행하기 위해 정회를 추진했다고 비난하고 있다.

존슨 총리의 브렉시트 계획에 반대하며 보수당을 탈당한 의원들을 포함해 일부 의원들은 존슨 총리가 대법원에서 패하면 사임해야 한다고 주장해 왔다. 또한 제러미 코빈 노동당 대표는 존슨 총리에게 사임을 검토하라며 브렉시트 국민투표를 재실시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go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애플 폴더블 출격에 삼성 '흔들'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애플이 올 하반기 폴더블 스마트폰 출시를 예고하면서, 삼성전자의 시장 점유율이 하락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14일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올해 북미 폴더블 시장이 전년 대비 48% 성장하는 가운데, 애플이 점유율 46%를 확보할 것으로 내다봤다. 북미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전망 [사진=카운터포인트리서치] 이에 따라 삼성전자의 점유율은 지난해 51%에서 올해 29%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애플이 프리미엄 시장과 기존 아이폰 사용자 기반을 바탕으로 수요를 흡수하면서 경쟁 강도가 높아질 것이란 분석이다. 삼성전자는 이에 대응해 화면을 넓힌 '와이드형' 갤럭시 Z 폴드 등 라인업 확장을 준비하고 있지만, 애플의 본거지인 북미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는 부담이 따를 것이라고 봤다. 삼성전자는 오는 7월 새 폴더블 시리즈 공개를 앞두고 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애플의 진입이 폴더블 시장 확대와 동시에 기존 안드로이드 수요 일부를 흡수할 것으로 전망했다. syu@newspim.com 2026-04-14 17:23
사진
김건희, 尹 대면 법정서 증언 거부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김영은 기자 = 김건희 여사가 1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여론조사 무상 제공' 의혹 재판에 출석해 윤 전 대통령과 처음으로 법정에서 대면했다. 김 여사는 증인 선서를 마친 직후부터 증언을 거부했고, 윤 전 대통령은 옅은 미소를 띤 채, 김 여사를 바라봤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이날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윤 전 대통령과 명태균 씨 사건의 속행 공판을 열었다. 김 여사는 이날 오후 2시 8분께 검정색 수트를 차림으로 법정에 들어섰다. 윤 전 대통령은 증인석에 착석한 김 여사를 확인하고, 증인 선서를 이어가는 김 여사를 지그시 바라봤다. 김건희 여사가 1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여론조사 무상 제공' 의혹 재판에 출석해 윤 전 대통령과 처음으로 법정에서 대면했다. 사진은 지난 8월 김 여사가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출석하는 모습. [사진=사진공동취재단] 이후 김 여사는 오후 2시 11분께부터 증언을 거부하는 입장을 보였다. 윤 전 대통령은 옅은 미소를 유지하며 김 여사를 바라봤다. 이번 공판에서는 김 여사와 함께 김태열 전 미래한국연구소장에 대한 증인신문이 예정돼 있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해 7월, 김 여사는 같은 해 8월 각각 내란 특별검사팀(특별검사 조은석)과 김건희 특별검사팀(특별검사 민중기)에 의해 구속기소됐다. 이후 두 사람은 별도로 수감돼 재판을 받아오면서 법정에서 직접 마주한 적은 없었다. yek105@newspim.com   2026-04-14 14:5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