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면허시험 응시자 편의 제고
[원주·천안=뉴스핌] 이순철 기자 = 도로교통공단(이사장 윤종기)은 24일 충북 천안시 서북구 천안축구센터 내 천안 운전면허 학과시험장 개소식을 갖고 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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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도로교통공단] |
도로교통공단과 천안시는 지난 7월 운전면허시험 응시자 편의 증진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맺고 관련 사항을 논의한 결과 이날 개소식을 갖게 됐다.
그동안 천안시는 운전면허 취득자가 1만 명 이상 증가하고 있으나 시험장의 부재로 천안 시민들은 면허 시험 응시를 위해 인근 면허시험장으로 1시간가량 이동해야 하는 불편을 겪어 왔다.
천안 운전면허 상설학과시험장은 천안축구센터 내에 236.77㎡ 규모로 천안종합터미널과 기차역까지 2km 내 거리에 위치한 뛰어난 접근성으로 아산·평택·안성·세종시 시민들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천안 상설학과시험장에서는 운전면허시험 응시자를 위한 교통안전교육 및 PC 학과시험과 연습운전면허증 발급을 담당한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자세한 사항은 도로교통공단 고객지원센터(1577-1120)로 문의하거나 예산운전면허시험장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도로교통공단 윤종기 이사장은 “천안 운전면허 상설학과시험장 신설로 운전면허증을 취득하려는 천안 시민 응시자의 경제적·시간적 부담이 해소될 것”이라며 “도로교통공단은 국민에게 편리성·신뢰성을 갖춘 운전면허 서비스 사례를 지속해서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
grsoon81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