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은행

속보

더보기

피치 "미국, 중국 관세 부과시 한국 성장률 0.5%p 감소"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내년 한국 국내총생산(GDP) 2.3% 전망에 선반영
한은, 올해 한차례 기준금리 더 인하할 듯...내년엔 유지
한·일 무역 갈등 지속시 한국경제 부정적 영향 더 클 것

[서울=뉴스핌] 김신정 기자 = 글로벌 신용평가 기관인 피치(Fitch)는 미국의 중국 수입품 관세 부과시 한국 성장률이 0.5%포인트(p)정도 감소될 것으로 봤다. 

피치 아시아태평양 국가 신용등급당당 제레미 주크(Jeremy Zook) 애널리스트는 24일 서울 중구 조선호텔에서 열린 '한국 신용등급 및 경제 전망' 컨퍼런스에서 "한국 정부의 정책적 대응이 없다고 가정할때 이런 현상이 나타난다"며 "이는 내년 한국 국내총생산(GDP) 2.3% 전망에 이미 반영됐다"고 주장했다.

제레미 주크 애널리스트는 이어 "한국 정부의 내년 재정 촉진 정책 발표와 여러 조치들이 이런 미중 무역 위험 요소 상당부분을 상쇄시킬 것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피치는 또 한국은행이 올해 한차례 기준금리를 25bp가량 더 인하할 것으로 봤다. 제레미 주크 애널리스트는 "통화정책면에선 한국은행이 올해 말 한차례 더 인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며 "내년에는 기준금리가 유지되리라 본다"고 진단했다.

피치는 내년 한국 GDP 성장률을 올해(2.0%)보다 소폭 상승한 2.3%로 유지했다. 한국의 재정 및 통화촉진 정책이 미·중 무역분쟁과 일본과의 무역마찰에 따른 수출과 투자심리를 일부 상쇄할 것이라는 이유에서다.

제레미 주크 애널리스트는 "한국이 내년 예산안에 제시한 대규모 재정부양조치를 집행할 수 있는 단기적 재정여력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한국은 낮은 공공부채 수준과 양호한 재정관리 이력으로 공공부문 리스크를 관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견조한 한국의 대외재정과 꾸준한 거시경제 성과, 탄탄한 재정관리 능력은 북한 리스크와 고령화에 따른 낮은 생산성을 상쇄한다"고 설명했다.

제레미 주크(Jeremy Zook) 피치 아시아태평양 국가 신용등급당당 애널리스트가 24일 서울 중구 조선호텔에서 '한국 국가 신용등급 및 경제 전망'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백진규 기자]

한국 경제 침체 우려에 대해선 "한국뿐 아니라 세계 모든 국가가 경기침체 우려가 있다"며 "내년 한국 GDP 전망은 과거 평균대비 낮은 수준이지만 침체 수준은 아니다"고 했다. 이어 "미중 무역분쟁과 세계경제 침체 대외적인 요인으로 상당부분 영향이 있을 수 있지만 한국은 수출지향적이다보니 기본 시나리오상 경기침체를 전망하고 있지는 않다"고 덧붙였다.

제레미 주크 애널리스트는 한·일 무역 갈등 지속과 관련해선 "한·일간 여러 긴장 구조가 한국경제에는 부정적"이라며 "이번 사태는 가치 공급망 차원에서 한국의 일본 의존도가 커 일본경제보단 한국경제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이 더 클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한국기업이 일본 소재 대체재를 얼마나 빨리 찾느냐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현재보다 양국간 긴장이 고조돼 서로간 수출이 금지된다면 한국기업에 대한 타격이 더 클 것"이라고 부연했다. 앞서 또 다른 신용평가사인 무디스도 한·일 무역 갈등이 장기화 될 경우 한국기업의 여파가 더 클 것이라고 전망했다.

피치는 한국의 디플레이션 돌입 가능성에 대해선 "가계 소비 심리에 대한 하방 리스크는 존재하나 한국이 디플레이션 수준에 돌입했다고 보기 어렵다"고 진단했다. 가계 부채 수준이 여전히 높지만 노동시장과 관련해선 시장환경이 견조하다는 이유에서다.

한국의 신용등급 조정 요소와 관련해선 북한과의 관계와 잠재성장률 개선 등이 크게 작용한다고 했다. 제레미 주크 애널리스트는 "북한과의 관계 긴장 완화가 국가 신용등급에 영향을 미친다"며 "이외에 정부의 생산성 증가 내지는 잠재성장률 개선, 거버넌스 위기 대응 등이 등급 상향에 긍정적으로 작용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피치는 내년 세계 성장전망을 하향조정했다. 중국 전망을 5.7%로 내다봤고, 유로존과 미국 전망도 소폭 하향했다. 미중 무역분쟁이 여름동안 급격히 심화됐고 노딜 브렉시트(No Deal Brexit·합의 없는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에 대한 우려가 증가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az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징역형 확정 구제역 '재판소원' 제기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김장겸 국민의힘 의원은 재판소원 제도가 확정판결을 받은 범죄자들의 형 집행 면피와 피해자에 대한 2차 가해 수단으로 오용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재명 정권과 더불어민주당이 밀어붙인 '사법파괴 3법'의 부작용이 현실화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태연 변호사(왼쪽)와 김장겸 국민의힘 의원이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김장겸 의원실] 김 의원은 "민주당은 국민의 권리를 넓히는 제도라 포장했지만, 현실은 법원에서 형이 확정된 범죄자들이 헌법재판소까지 가서 판결을 흔드는 도구로 전락했다"고 비판했다. 특히 "유튜버 쯔양을 협박해 징역형이 확정된 구제역이 재판소원을 접수했다는 소식은 충격적"이라며 "이재명 대통령 한 사람을 구하기 위한 사법 파괴가 선량한 피해자들을 울리고 있다"고 했다. 이날 회견에 참석한 쯔양의 소송대리인인 김태연 변호사는 "2026년 3월 12일 대법원에서 구제역에 대해 징역 3년의 상고기각 판결이 내려졌을 때 쯔양님과 함께 기뻐하며 긴 고통이 끝났다고 믿었다"면서 "하지만 그 기쁨은 잠시였다"고 회고했다. 김 변호사에 따르면 구제역 측은 대법원 판결 선고 이틀 전 작성한 서신을 SNS에 공개하며 재판소원과 법왜곡죄 고소 등을 예고했다. 김 변호사는 "1심부터 대법원까지 세 차례 재판 내내 받아들여지지 않았던 주장들을 다시 들고나와 마치 '재판이 아직 끝나지 않았다'거나 '아직은 무죄'인 것처럼 행세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가해자 측이 재판 과정에서 비공개로 진행된 증인신문 내용을 유튜브로 유포해 피해자를 조롱하고, 오히려 쯔양을 무고 혐의로 고소하는 등 2차 가해를 지속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 변호사는 "피해자는 '나 때문에 주변 사람들까지 피해를 입는다'며 고소 결정을 후회할 정도로 극심한 불안감을 느끼고 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김 변호사는 "재판소원이 가해자들이 사법적 책임을 회피하고 피해자를 짓밟는 도구로 남용되어서는 안 된다"며 헌법재판소의 신속한 판단과 제도적 보완을 촉구했다. 김 의원도 "사이버렉카 범죄로부터 피해자를 보호해야 한다는 공감대에도 불구하고, 현행 제도는 가해자에게 탈출구를 열어주고 있다"며 국회 차원의 대응을 예고했다. allpass@newspim.com 2026-03-18 11:35
사진
명태균, 오세훈 재판 증인 불출석 이유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가 여론조사 비용 대납 의혹으로 기소된 오세훈 서울시장의 재판에 증인으로 소환됐으나 불출석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재판장 조형우)는 18일 오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오 시장과 강철원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 후원자인 사업가 김모 씨의 2차 공판을 진행했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오세훈 서울시장이 18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2차 공판에 출석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6.03.18 ryuchan0925@newspim.com 당초 이날 재판에서는 2021년 서울시장 보궐선거 당시 오 시장 측 부탁으로 관한 여론조사를 진행한 의혹을 받는 명씨에 대한 증인신문이 예정돼 있었다. 재판부는 명씨의 불출석 사유에 대해 "(오늘) 오전 9시 10분에 (명씨가) 법원에 전화해, 어제 본인 재판이 늦게 끝나 피곤하다 보니 새벽 기차를 놓쳐서 나올 수가 없다고 전해왔다"고 설명했다. 재판부는 명씨에 대해 과태료 300만 원 부과를 검토했으나, 주소 보정 절차가 완료되지 않아 부과 결정을 보류했다. 형사소송법에 따르면 증인이 정당한 사유 없이 불출석할 경우, 법원은 강제 구인장을 발부하거나 5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다. 재판부는 오는 20일과 다음 달 3일 오전 이틀에 걸쳐 명씨에 대한 증인신문을 진행하기로 했다. 다음 달 1일에는 김영선 전 의원, 3일 오후에는 강혜경 씨와 김태열 전 미래한국연구소장에 대한 증인신문이 각각 진행된다. 한편 오 시장은 이날 법원에 출석하면서 "사기 범행을 자백한 명태균과 강혜경을 기소하지 않은 악질 민중기 특검은 처벌받아야 한다"며 민중기 특별검사를 '법왜곡죄'로 고소하는 것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오 시장은 2021년 서울시장 보궐선거 당시 명씨가 실소유한 것으로 지목된 미래한국연구소에서 10차례에 걸쳐 공표·비공표 여론조사를 받고, 후원자 김씨에게 3300만 원을 대납하게 한 혐의를 받는다. hong90@newspim.com 2026-03-18 11:2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