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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코스피, 12일 연속 상승 부담감…헬릭스미스 영향 제한적

기사입력 : 2019년09월24일 11:31

최종수정 : 2019년09월24일 11:31

코스피 보합권에서 등락…코스닥 소폭 하락
헬릭스미스 임상 연기, 바이오 주 영향은 제한적

[서울=뉴스핌] 이고은 기자 = 24일 코스피지수는 연기금 등 기관 매수가 지속되는 가운데 12거래일 연속 상승 부담감으로 보합권에서 등락하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44분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2091.70) 대비 1.95포인트(0.09%) 하락한 2089.75포인트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1.51포인트(0.07%) 내린 2090.19에 출발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 투자자가 715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면서 하락세를 이끌고 있다. 개인 투자자는 214억원, 기관 투자자는 464억원을 매수하고 있다.

24일 코스피지수 [사진=키움증권 HTS]

업종별로는 음식료업(0.71%), 운수창고(0.38%), 화학(0.33%), 전기가스업(0.23%), 서비스업(0.14%), 유통업(0.04%)을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중이다. 하락폭이 큰 업종은 섬유의복(-1.28%), 비금속광물(-0.80%), 증권(-0.46%), 철강금속(-0.35%) 등이다.

최유준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코스피는 연기금 쪽에서 매수가 들어오면서 어제까지 12거래일 연속 상승했고, 현재는 상승부담감이 작용해 보합권에서 등락 중"며 "반면 연기금은 여전히 주식 비중을 높이기 위해서 매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코스닥지수는 헬릭스미스 임상 3상이 결론을 내는데 실패하면서 소폭 밀리고 있으나 바이오 업종에 번진 영향은 제한적이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645.01) 대비 0.26포인트(0.04%) 하락한 644.75포인트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닥은 전거래일보다 1.56포인트(0.24%) 내린 643.45에 출발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 투자자가 284억원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는 110억원, 기관은 185억원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기타서비스(-4.99%), 기타제조(-1.90%), 오락, 문화(-0.83%), 운송(-0.55%) 등이 하락하고 음식료/담배(1.94%), 유통(0.82%), 디지털컨텐츠(0.90%), 종이/목재(0.84%), 반도체(0.83%) 등은 상승하고 있다.

코스닥 시총 4위인 헬릭스미스는 장 초반 하한가로 직행했다. 현재 전 거래일 대비 5만1400원(29.99%) 하락한 12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그외 시총 상위 종목들인 셀트리온헬스케어(1.57%), CJ ENM(0.82%), 케이엠더블유(0.91%), 펄어비스(0.41%), 메디톡스(1.01%), 휴질(2.56%)은 상승중이다.

최유준 연구원은 "헬릭스미스의 임상 3상 결과 연기가 현재로서 실패로 받아들여지면서 코스닥 시장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고 해석했다. 다만 그는 "보통 바이오 악재가 나오면 주가가 함께 움직이는데 영향이 제한적인것 같다. 오히려 바이오 중에서 상승으로 나오는 종목들도 있다"며 "헬릭스미스가 업계의 불확실성을 해소했다고 보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goe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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