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거제시는 2020년 공공하수처리시설 건설 사업에 소요되는 사업비 288억원(국비 191억원, 도비 28억원, 시비 69억원)이 정부예산(안)에 반영되었다고 23일 밝혔다.
거제시청 전경[제공=거제시청] 2018.8.25. |
2020년 반영될 하수도분야 국·도비는 2019년 123억원 대비 96억원이 증액된 219억원으로 거제시의 공공하수처리시설 인프라 조기 구축에 청신호가 켜졌다.
거제시에 따르면 2020년 정부 신규사업 예산(안)에는 △고현동 일원 여름철 반복적인 침수 피해 예방사업인 ‘고현지구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 침수예방사업’ △미국 FDA 지정 청정해역 수질보전을 위한 ‘거제만, 칠천도 일원 소규모 하수처리시설 설치사업’ △‘중앙 하수처리시설 증설에 따른 하수관로 정비사업’ 등 7건의 신규사업이 정부예산(안)에 반영됐다.
이번에 신규사업으로 반영된 7건의 사업은 총사업비 기준 약 1110억원 규모로 실시설계, 행정절차 이행 등을 거쳐 2020년부터 2023년까지 하수처리시설 설치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변광용 시장은 “고용위기지역으로 지정된 거제시의 어려운 재정여건을 감안해 국비확보를 위해 실시설계 선 추진 등 행정절차 사전 이행하고, 경남도, 환경부, 기획재정부 등 상급기관을 지속적으로 방문헤 예산확보를 위해 적극 노력한 결과”라면서 “앞으로 있을 국회 예산 심의과정에서도 정부(안)이 확대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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