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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타파' 제주도 영향권…남부지방 물폭탄 주의보

기사입력 : 2019년09월22일 09:08

최종수정 : 2019년09월22일 09:15

[서울=뉴스핌] 박종서 기자 = 제17호 태풍 '타파'가 22일 오전 제주도 인근까지 접근하면서 많은 비와 강풍이 불고 있다. 타파는 이날 낮동안 제주도 동쪽 바다를 지나 밤사이 부산 앞바다를 거쳐 동해로 빠져나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에 따르면 중형 태풍 '타파'는 이날 오전 8시 20분 현재 서귀포 남쪽 약 270㎞ 부근 해상 에서 시속 20㎞로 북동진 중이다.

사진제공 : 기상청

 

시간대별로는 이날 정오 서귀포 남남동쪽 약 130㎞ 바다, 오후 6시 부산 남남서쪽 약 170㎞ 바다에 있을 것으로 보인다. 23일 0시 부산 동북동쪽 약 140㎞ 바다, 오전 6시 독도 동북동쪽 약 100㎞ 바다를 지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따라 23일까지 강원영동과 경상도, 전남, 제주도를 중심으로 시간당 50mm 이상(일부 지역은 시간당 80mm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릴 전망이다.

특히, 어제부터 제주도에는 300mm 이상, 남부지방에는 100mm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린 곳이 있으며 내일까지 100~250mm(많은 곳 400mm 이상)의 비가 추가로 예상되면서 제주도 일부 지역에는 총 누적강수량이 700mm 이상 나타나는 곳도 있을 것으로 예보했다.

 

사진제공 : 기상청

기상청은 "제주도와 남해안, 동해안에는 23일 오전까지 많은 비와 함께 최대순간풍속 125~160km, 일부 높은 산지나 도서지역은 180km가 넘는 매우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겠고,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면서 강풍 또는 태풍특보가 확대 발표될 것"이라며 "시설물 피해 및 안전사고, 농작물 낙과 등 강풍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해야한다"고 강조했다. 

 

jspar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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