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버산업이 대세인 시대흐름에 발 맞춰
시니어모델, 연기자, 배우 교육 열풍
[광주=뉴스핌] 지영봉 기자 = 국제모델총연합회 광주지부 시니어 모델 수강생들이 1박 2일간의 일정으로 함평 손불면에서 워크숍을 겸한 갈옷패션쇼 힐링의 시간을 21일 가졌다.
이들은 워킹연습과 갈옷패션 시연을 위해 많은 비가 내리는 상황에서도 학교 교육과정에서 배운 테크닉을 연습하며 쇼잉을 준비중이다.
모델 양성과정중인 수강생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지영봉 기자] |
올 9월에 남부대학교 평생교육원 시니어모델 교실에 수강한 남·여 수강생과 동구청 시니어모델 과정 수강생들로 구성된 60여 명의 아마추어 모델들로 구성됐다.
시니어 모델들은 40대 후반에서 70대 까지 연령층이 다양하고 배우나 연기자, 모델 지망생들로 직업도 다양하다.
이 같은 분위기 변화에 대해 국제 모델총연합회 김종훈 회장은 요즘 "중년들이 몰리는 이유는 실버산업이 대세인 시대흐름에 발맞춰 시니어모델, 연기자, 배우되는법에 대한 교육을 전문적인 대학교 교육기관에서 받을 수 있도록 이런 과정들이 속속 개설되고 있다는데서 엿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모델이 되기위한 마인드 향상 교육도 실시했다.
국내 시니어모델 연기 초급과정의 수업 내용을 보면 △모델오디션 △벽자세교정 △걸음걸이 교정 △기초워킹 △일자워킹법 등 다양하고, 포즈와 턴동작, 인아웃 연결동작, 이미지메이킹, 워킹카메라테스트, 패션쇼 등이 이루어진다.
모델 강사진 좌측부터 김대식 국제모델총연합회 광주지부 회장, 이예성 패션모델교육 교수, 전영애 유엔평화모델이 한국전통의상을 갖추고 패션쇼 시범을 보이고 있다.[사진=지영봉 기자] |
이 외에도 이미지메이킹, 표현법, 발음·발성 기법, 캐릭터분석 등 까지 진행되고 있다.
갈옷패션쇼를 추진한 김대식 교수와 이예성 교수는 "수강생들이 실내교육에서 벗어나 자유로운 환경에서 자신의 끼를 발산할 수 있도록 야외 컨셉트를 마련한 결과 매우 좋은 성과를 거뒀다"며, 향후 2차 행사도 마련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yb258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