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북한

속보

더보기

北 매체가 선정한 5대 매국노는...황교안·나경원·유승민·김무성·김진태

기사입력 : 2019년09월19일 11:11

최종수정 : 2019년09월19일 11:11

북한 대남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 논평 통해 맹비난
"을사 5적들과 다를 바 없는 추악한 친일 매국노들"
"이런 자들이 제1야당·국회의원이란 게 민족의 수치"

[서울=뉴스핌] 하수영 기자 = 북한의 대남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는 19일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나경원 원내대표, 유승민 전 바른미래당 대표, 김무성·김진태 의원을 '5대 매국노'로 지목했다. 모두 보수진영 정치인이라는 것이 공통점이다.

우리민족끼리는 이날 '분노의 표출-4대 매국노, 5대 매국노'라는 제목의 논평에서 "최근 남조선 각지에서 황교안, 나경원, 유승민, 김무성을 4대 매국노로, 여기에 김진태까지 포함시켜 5대 매국노로 선정하고 친일 반역무리들의 사퇴와 보수역적당의 해체를 요구하는 투쟁들이 세차게 벌어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나경원 원내대표를 비롯한 의원들이 지난 1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열린 당대표 및 최고위원-중진의원 연석회의 및 삭발식을 마친 뒤 구호를 외치고 있다. kilroy023@newspim.com

매체는 "온 민족의 저주와 규탄을 받던 을사 5적들과 조금도 다를 바 없는 추악한 친일 매국노들이 오늘 또 다시 곳곳을 싸다니며 갖은 망발로 남조선 사회를 심히 어지럽히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이 자들은 일본과의 타협과 굴종을 설교하고, 일제 강제징용 피해자들에게 배상해야 한다는 남조선 대법원의 판결에도 불구하고 일본 전범기업의 편을 드는 역적질을 버젓이 감행하는 지경에까지 이르렀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그 뿐 아니라 남조선 인민들의 분노를 '감성팔이'로 몰아가는 것도 성에 차지 않아 아베 패당의 횡포에 맞서 일본과의 군사정보보호협정(지소미아·GSOMIA) 폐기 결정을 내리며 강경하게 나서는 남한 당국을 비난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남조선 각 계층이 황교안, 나경원, 유승민, 김무성, 김진태를 5대 매국노로 선정한 것은 너무나도 응당한 것"이라며 "사대 매국노들, 인간 추물들의 서식지이며 온상이 다름 아닌 자유한국당"이라고 맹비난했다.

또 "일본 상품 불매운동에 떨쳐나선 남조선 민심에 역행하며 민족의 존엄과 이익은 안중에도 없이 친일 매국행위 만을 일삼고 있는 희대의 역적무리들, 추악한 민족반역자들의 집합체인 자한당을 하루 빨리 없애버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매체는 이어 "이런 쓸개 빠진 추물들이 그 무슨 국회의원이요, 정치인이요, 제1야당이요 하는 것 자체가 수치이고 망신"이라며 "이 것이 오늘 남조선의 민심"이라고 주장했다.

suyoung071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강선우 청문보고서 재송부 요청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2일 국회에 국방부, 국가보훈부, 통일부, 여성가족부에 대한 인사청문 보고서 송부를 재요청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금주 내에 임명을 마무리하고 신속한 국정 안정을 꾀하기 위해 기한은 오는 24일 목요일로 요청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레젭 타입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5.07.17 photo@newspim.com 현행 인사청문회법에 따르면 국회는 임명동의안 등이 제출된 날로부터 20일 이내에 청문 절차를 마무리해야 한다. 만약 국회가 이 기간 내에 청문보고서를 송부하지 않을 경우, 대통령은 그로부터 열흘 이내 범위에서 기한을 정해 국회에 송부를 재요청할 수 있다. 앞서 이 대통령은 논문 표절 논란이 불거진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는 지명을 철회했으며, 보좌진 '갑질' 등 의혹이 불거진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는 임명 절차를 이어가기로 했다. 강 후보자와 관련해 야당뿐 아니라 시민사회단체들로부터도 반대 의견이 잇따르고 있다. parksj@newspim.com 2025-07-22 15:52
사진
블랙핑크, 美 빌보드글로벌200 1위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블랙핑크가 글로벌 톱 클래스임을 증명하면서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정상을 꿰찼다고 YG엔터테인먼트가 22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블랙핑크.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2025.07.22 oks34@newspim.com 미국 빌보드가 SNS를 통해 먼저 공개한 최신 차트에 따르면 블랙핑크의 '뛰어(JUMP)'는 빌보드 글로벌 200과 빌보드 글로벌(Billboard Global Excl. U.S.) 차트에서 나란히 1위에 올랐다. 이로써 블랙핑크는 빌보드 글로벌 200에서 세 번째, 빌보드 글로벌에서 네 번째 1위를 차지하며 두 개 차트에서 동시에 K팝 걸그룹 최초·최다 기록을 쓰게 됐다. 또한 빌보드 글로벌 200에서는 스트리밍 1억 2300만 회로 올해 전 세계 여성 아티스트 발매곡 중 최고 수치를 달성했다. 특히 빌보드 핫 100에서는 28위에 안착해 주목된다. 앞서 'Ice Cream', 'Pink Venom', 'Shut Down', 'How You Like That', 'Kill This Love', 'DDU-DU DDU-DU', 'Lovesick Girls', 'Sour Candy', 'Kiss and Make Up'이 차트인에 성공했던 바. 이는 팀 발매곡만으로 세운 K팝 여성 아티스트 최다(10곡) 진입 신기록이다. 빌보드뿐 아니라 각종 글로벌 차트에서도 반향이 크다. 블랙핑크는 '뛰어(JUMP)'로 스포티파이 위클리 톱 송 글로벌 차트에서 K팝 그룹 최다 1위 곡 보유라는 신기록을 썼으며, 영국 오피셜 차트에는 자체 최고 순위인 18위로 첫 진입하는 등 주류 팝 시장에서 막강한 존재감을 과시 중이다. 유튜브에서도 독보적인 영향력을 떨치고 있다. '뛰어(JUMP)' 뮤직비디오는 지난 11일 공개 이후 8일 연속 글로벌 유튜브 일간 인기 뮤직비디오 최정상을 지킨 데 이어 주간 차트에서도 1위로 직행했으며, 조회수는 8800만 회를 훌쩍 넘어 1억 뷰 돌파를 눈앞에 뒀다. <빌보드 핫 100, 빌보드 글로벌 200 어떻게 다른가?> '빌보드 핫 100'은 미국 내 종합 싱글 차트로 가장 권위 있는 차트다. 글로벌 차트보다 권위 있는 이유는 미국 내 '라디오 방송 집계'가 포함되기 때문이다. 글로벌 차트는 성격상 라디오 집계는 불가능해서 스트리밍과 판매가 핵심이지만 '빌보드 핫 100'은 인기도를 가늠하는 라디오 집계가 핵심이다. 빌보드가 집계하는 라디오 방송국의 수만 1,200여 개가 넘는다. 이에 비해 '빌보드 글로벌 200'은 스트리밍이 포함된 차트여서 팬덤의 움직임에 의해 순위가 요동치는 경우가 많다.  oks34@newspim.com 2025-07-22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