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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 인사이드] 한국당, 단체삭발 릴레이…"분위기 좋지만 향후 투쟁 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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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국회 계단 앞에서 의원 5명, 단체로 삭발
분위기 가열 속 고민도 많아…"향후 투쟁 걱정된다"

[서울=뉴스핌] 이서영 기자 = 자유한국당의 삭발 릴레이가 한동안 이어질 전망이다. 황교안 대표를 필두로 중진의원들이 나서더니, 초선의원들과 원외 보수진영 인사들도 잇따라 삭발 투쟁에 동참하고 있다. 19일에는 의원 5명이 단체로 삭발했다.

하지만 '삭발'이라는 투쟁방식에 대해서는 당 내에서 평가가 엇갈린다. 대정부 투쟁의 결기를 보여주는 행동이라는 긍정적 평가도 있지만, 효과에 대해 의문이 남는다는 회의론도 적지 않다. 특히 극단적인 삭발투쟁 이후 어떻게 대여 투쟁을 끌고나갈 것인지에 대한 당 내 우려가 커지고 있다. 

 

[서울=뉴스핌] 이한결 기자 =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1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문재인 정권의 헌정유린 중단과 조국 파면 촉구 삭발투쟁'을 단행하고 있다. 2019.09.16 alwaysame@newspim.com

◆ 이언주 불 지핀 삭발 투쟁...한국당 안팎에서 너도 나도 동참 분위기 고조

이날 오전 한국당 초선의원인 이만희·김석기·최교일·송석준·장석춘 의원 5명이 국회에서 단체로 삭발에 나섰다.

송석준 의원은 기자와의 통화에서 “삭발하는 심정이 착잡하지만 끝까지 싸우겠다”며 굳은 의지를 보였다.

보수 정치권의 삭발 투쟁은 이언주 무소속 의원이 불을 지폈다.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에 반대해 시작된 삭발 투쟁에 박인숙 한국당 의원도 동참했다. 여성 의원들부터 삭발 투쟁이 시작되자, 급기야 지난 16일 황교안 대표도 삭발 투쟁에 나섰다.

이후 한국당 중진의원들과 초·재선 의원,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와 김기현 전 울산시장 등 외부 보수 인사까지 나서면서 '릴레이 삭발'이 하나의 투쟁 방식으로 자리잡았다. 날이 갈수록 삭발에 동참하는 정치인들이 늘면서 대여투쟁에 대한 강경 분위기는 최고점에 이르고 있다. 

한국당의 한 초선의원은 "누가 삭발을 하는지조차 다 파악이 안 될 정도로 계속해서 삭발 투쟁이 이어지고 있다"며 "한동안 삭발에 동참하는 분위기는 계속될 것"이라고 전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이주영 국회부의장이 1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열린 당대표 및 최고위원-중진의원 연석회의에서 삭발식을 마친 뒤 악수를 나누고 있다. 2019.09.18 kilroy023@newspim.com

◆ "삭발 투쟁 끝난 뒤 의원직 총사퇴를 할 수도 없고..."

하지만 삭발 투쟁에 대해 당 내에서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한국당의 한 재선의원은 "조국 씨 하나 때문에 의원들이 삭발하는 것 자체는 사치스럽다고 생각한다"면서 "이미 조국은 국민으로부터 평가를 받았고, 죽은 시체나 다름이 없는 사람 아니냐"고 지적했다.

그는 또 "앞으로 우리 (자유한국당)의원들이 문재인 정권에 대항해 싸워야 할 것이 많은데 조국 하나 퇴진을 위해 삭발하는 것은 사치라고 보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미 황교안 대표가 삭발을 했다는 자체로 충분히 문 정권을 강하게 규탄하는 의미 전달은 다 됐다"고 일축했다. 

삭발 릴레이 이후 대여 투쟁방식에 대한 고민도 깊다. 극단적인 삭발 투쟁 이후 효과를 낼만한 더 강력한 투쟁방식이 마땅치 않다는 지적이다. 아직 한국당 내에서는 구체적인 투쟁방식에 대해 논의가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다른 당내 초선의원은 "삭발투쟁 이후의 투쟁 방식에 대해서는 정해진 것이 없다"면서 "삭발을 통해 결기를 보여주는 것은 좋지만, 그 이후 의원직 총사퇴 카드를 내놓을 수도 없고 어떻게 싸워나가야 할지 걱정"이라고 우려했다.

jellyfi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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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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