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홍형곤 기자 = 17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경기도 파주시에 위치한 한 돼지농장에서 이날 오전 6시30분경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첫 확진됐다.
치사율이 100%에 이르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발생하면서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발생농장주가 소유한 2개 농장의 돼지 3950두를 살처분하고 48시간 일시이동중지 명령을 발령했다.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아프리카돼지열병 조기 종식을 위해 지자체와 축산 농가에도 방역 조치가 현장에서 신속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출처-유튜브 채널 'KTV')
honghg092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