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운행차 배출가스 저감사업
[강릉=뉴스핌] 이순철 기자 = 강원 강릉시는 미세먼지 저감으로 깨끗한 대기환경을 조성하려는 정부 추가경정예산 국비 확보에 따라 하반기 운행차 배출가스 저감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강릉시청 [뉴스핌DB] |
시는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사업 등 5개 지원사업에 총 사업예산액 29억9500만원을 지원, 관할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신청접수를 받아 강릉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신청접수 기간은 11일부터 30일까지 20일간으로 강릉시청 홈페이지에 공고했으며, 대상자 선정은 다음달 21일 개별 문자 통보 및 공문 발송으로 한다.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사업은 지원대상이 2005년 12월 31일 배출허용기준으로 제작된 경유차 및 도로용 3종 건설기계이다. 지원금은 3.5t 미만의 경우 최대 165만원을 지원한다.
LPG 화물차 신차 구입 지원사업은 지원대상이 노휴경유차 조기폐차 대상에 해당되고, LPG 화물차 신차 구매 시 가능하다. 지원금은 1대당 400만원 정액지원하고, 조기폐차 지원사업에 우선순위로 선정된다.
노휴경유차 매연저감장치 설치 지원사업은 지원대상이 2005년 12월 31일 이전 배출허용기준으로 제작된 경유차이며, 지원금은 부착장치 유형에 따라 차등지원하고 자부담이 10%이다.
건설기계 매연저감장치 설치 지원사업은 지원대상이 2005년 12월 31일이전 배출허용기준으로 제작된 화물차이며, 지원금은 부착장치 유형에 따라 차등 지원하고 전액 지원한다.
건설기계 엔진교체 지원사업은 지원대상이 Tier-1이하 엔진(2004년 이전 제작)을 탑재한 지게차·굴삭기이며, 지원금은 부착장치 유형에 따라 차등 지원하고 전액 지원한다.
조영각 시 환경과장은 “대기오염물질 없는 맑고 깨끗한 환경에 시민들의 관심이 높은 만큼 앞으로도 운행차 배출가스 저감사업을 확대 추진해 미세먼지를 줄이고 쾌적한 대기환경을 조성하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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