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스포츠 국내스포츠

속보

더보기

남자배구 아시아선수권 8강팀 확정… 한국은 B조 1위로 본선행

기사입력 : 2019년09월16일 18:22

최종수정 : 2019년09월16일 18:22

한국, 일본·대만과 함께 8강 F조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내년 1월7일부터 12일까지 중국 광저우에서 열리는 2020년 도쿄올림픽 남자배구 아시아 예선에 참가할 8개 팀이 확정됐다.

2020년 도쿄올림픽 대륙별 예선 진출팀을 가릴 아시아선수권대회 예선이 16일(한국시간) 이란 테헤란에서 끝난 가운데 8강 플레이오프 진출 팀이 모두 가려졌다.

16개국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는 예선 4개조로 나눠 각 조 1,2위가 8강에 올랐다. 한국은 D조에서 3전 전승으로 조 1위에 올라 2위 파키스탄(2승1패)과 8강행 티켓을 확보했다.

한국 남자배구 대표팀이 B조 1위로 아시아선수권 8강에 올랐다. [사진= FIVB]

A조에서는 호주가 3전 전승으로 조 1위에 올라 이란(2승1패)과 함께 8강에 진출, C조의 중국(3승), 인도(2승1패)와 함께 8강 E조에 편성됐다.

B조에선 일본(3승), 대만(2승1패)이 각각 조 1,2위를 차지해 한국, 파키스탄과 함께 8강 F조에 묶였다.

특히 이번 예선에서 아시아권 국가로는 국제배구연맹(FIVB) 랭킹이 가장 높은 이란(8위)이 호주(16위)와 최종전에서 1대3으로 역전패를 당하며 이번 대회 최대 이변으로 꼽혔다.

8강 진출팀 가운데 개최국인 일본을 제외한 7개 팀은 내년 1월 올림픽 아시아 예선 출전권을 확보했다. 이에 9~16위 결정전에서 최종 9위를 차지한 팀이 내년 1월 대륙별 예선 마지막 티켓을 얻는다.

임도헌 감독이 이끄는 한국 배구대표팀은 8강 플레이오프에서 17일 대만, 18일 일본과 F조 1위를 다툰다. 같은 조에 속한 파키스탄은 예선에서 3대0으로 승리했기 때문에 맞대결을 펼치지 않는다.

F조 순위에 따라 1~4위는 E조 1~4위와 크로스 토너먼트를 통해 4강행 진출팀을 가리게 된다.

한국은 국제배구연맹(FIVB) 랭킹 24위에 올라있으며 대만(35위)과의 상대 전적에서 26승2패로 압도적인 성적을 자랑했다. 그러나 일본(11위)에게는 상대 전적 74승55패로 근소하게 앞섰다.

임도헌 감독은 "이번 대회 8강은 사실상 내년 1월 올림픽 대륙별 예선의 전초전 성격을 띄고 있기 때문에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하겠다. 대부분 팀이 최정예 맴버로 나와 객과적인 전력을 평가할 좋은 기회"라고 설명했다.

이어 "호주가 이란을 꺾은 것은 눈여겨볼 부분이다. 호주의 평균 신장은 2m에 육박하기 때문에 전력을 무시할 수 없는 강팀이다"고 덧붙였다. 

 

taehun02@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