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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신인상’ 임성재 “아시아·한국인 최초 타이틀, 큰 의미… 자부심 될 것”

기사입력 : 2019년09월12일 08:54

최종수정 : 2019년09월12일 13:55

“응원해주신 분께 감사... 목표는 투어 챔피언십과 우승”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응원해 주신 분들이 많았던 것 같은 데 정말 감사 드린다." 
아시아 선수로는 사상 최초로 PGA투어 신인상 수상자가 된 임성재는 “생애 한번 뿐인 신인상을 받아서 너무 너무 기쁘고 좋다”고 벅찬 감정을 표현했다.

한국인 최초는 물론 아시아 출신 최초로 신인상을 수상한 임성재(21·CJ대한통운)는 PGA투어와의 공식인터뷰서 “아시아 최초와 한국인 최초라는 타이틀이라 더 큰 의미가 있는 것 같고, 나중에 계속 투어를 뛰고 있을 때 큰 자부심이 될 것 같다. 응원해 주신 분들이 많았던 것 같아서 정말 감사 드리고 앞으로 좋은 모습 많이 보여 드리겠다”고 밝혔다.

임성재가 아시아 선수로는 사상 최초로 PGA투어 신인상 수상로 선정됐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긴장됐던 수상 순간도 표현했다. 임성재는 “결과를 들을 때 되게 많이 떨렸다. 사실 ‘내가 안되면 어떡하지?’하는 생각을 많이 하고 있었는데, 되게 긴장하고 떨면서 제가 되었다는 소식을 들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PGA에 데뷔하자마자 신인상을 안은 그는 “PGA투어에서 제일 많이 배운 점은, 우선 매 대회마다 유명하고 훌륭한 선수들하고 같이 경기를 하는 것에서 가장 많이 배우는 것 같다. 아직까지는 항상 매 대회가 신기하고 설레는 기분이다”며 가장 기억에 나는 경기로는 아놀드파머 대회를 꼽았다.

이에 대해 임성재는 “올해 가장 좋은 성적을 끝낸 대회가 아놀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인데, 그 시합에서 공동3위 한 것이 가장 기억에 남고, 코스도 좋은 기억이 많은 곳이어서 가장 좋게 기억되는 대회”라고 회상했다.

2019~2020 PGA 새 시즌에 대해서는 “올해에도 투어 챔피언십에 나가는 것을 목표로 잡았고, 우승 기회가 생기면 꼭 우승도 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임성재는 미국 웨스트버지니아주 그린브라이어리조트 올드화이트 TPC(파70/7286야드)에서 열리는 밀리터리 트리뷰트 앳 더 그린브라이어(총상금 750만달러)서 PGA 첫 우승에 도전한다.

‘PGA 투어 올해의 선수’로는 로리 매킬로이가 선정됐다. 로리 매킬로이는 이로써 통산 3번째 잭 니클라우스상의 주인공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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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리 매킬로이는 ‘PGA 투어 올해의 선수’로 뽑혔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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