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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JTBC, 강점 살린 추석 파일럿…요리·서바이벌·뉴스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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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추석 연휴를 맞아 케이블과 종편이 각기 다른 콘셉트로 파일럿 예능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채널의 장점을 살려 tvN에서는 요리와 서바이벌, 그리고 JTB에서는 토크쇼와 뉴스를 주제로 한 추석 파일럿을 준비했다.

◆ tvN, 강점 살렸다…‘아이앰 김치’, 그리고 ‘V-1’

서바이벌과 요리를 주제로 한 프로그램을 통해 예능계에서 자리를 잡은 tvN이 이번 추석연휴에도 김치와 보컬 서바이벌을 주제로 한 파일럿을 선보인다. 추석연휴 중 가장 먼저 시청자들을 찾는 예능은 바로 12일 오후 7시 방송하는 ‘아이앰 김치’다.

tvN과 JTBC에서 각각 선보이는 서바이벌 'V-1'(위)과 '막 나가는 뉴스쇼' [사진=tvN, JTBC]

‘아이앰 김치’는 다른 식문화를 지닌 전 세계 가족들의 식탁에서 시작되는 낯설지만 익숙한 김치 이야기를 그린 프로그램. 평범한 외국인 가정의 밥상에 김치가 올라가며 펼쳐지는 다채로운 음식과 이에 얽힌 휴먼 스토리를 담아낼 예정이다.

출연자 역시 요리에 일가견이 있는 사람들이 섭외됐다. 현재 tvN에서 ‘수미네 반찬’을 통해 집반찬을 쉽게 만드는 방법을 전파 중인 김수미와 요리연구가이자 각종 요리 경연 프로그램에서 심사위원으로 나선 김소희가 출연한다.

김수미는 이번 ‘아이앰 김치’를 통해 막중한 임무를 맡았다. 그가 직접 버무려 담근 김치들이 스페인 곳곳에 자취를 남기며 새로운 김치 스토리를 만드는 것. 게다가 중간 점검으로 김수미가 직접 김치의 근황을 확인하고, 김치를 더욱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비법까지 전수한다.

한국의 전통 음식 ‘김치’가 외국 문화와 만나 어떤 시너지를 내는 지 들여다보는 것이 제작진의 기획 의도이기도 하다. ‘아이앰 김치’ 제작진은 “네 종류의 김치가 외국인 가정에 전달, 예측할 수 없는 이야기와 메뉴들을 만들어낼 예정이다. 모든 촬영을 마치고 돌이켜보니 무려 31가지의 김치 요리가 밥상 위에 올라왔더라. 한국 사람들도 쉽게 생각해낼 수 없는 김치 음식들의 릴레이가 이어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tvN의 요리 파일럿 '아이앰 김치' [사진=tvN]

요리 외에도 치열한 보컬 경쟁이 추석 당일인 13일 오후 5시40분 안방극장을 찾는다. 서바이벌 명가답게, 대한민국 걸그룹 멤버 중 최고의 ‘보컬 퀸’을 선발하는 ‘V-1’이 두 번째 파일럿 주자다. 프로그램명은 ‘보컬(Vocal)’을 뜻하는 V와 최고를 의미하는 No.1의 숫자 1이 합쳐졌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현역 걸그룹 멤버들이 출연을 확정지어 방송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지난 7월 동영상 투표를 통해 공원소녀 서령, 구구단 나영, 다이아 주은, 드림캐쳐 시연, 비너스 정다경, 소나무 하이디, 에이프릴 진솔, 우주소녀 연정, 위키미키 지수연‧유정, 체리블렛 해윤‧보라가 본선 진출자로 결정됐다.

‘V-1’ 연출을 맡은 김관태 PD는 “12인의 도전자들은 가수가 갖춰야 할 가장 중요한 자질이 무엇인지 다시 한 번 느끼게 해줄 만큼 예상 밖의 보컬 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화려한 무대는 아름다운 소리가 있어야 완성된다’는 명제를 증명할 ‘보컬 퀸’들의 눈을 뗄 수 없는 실력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tvN에서 파일럿으로 선보이는 서바이벌 ‘V-1’은 나름의 막중한 책임감을 안고 있다. 앞선 서바이벌 프로그램들이 문자 투표 조작 논란에 휘말리며 시청자들의 신뢰감이 떨어진 만큼, 이번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다시 반등할 수 있을 지도 주목된다.

◆ JTBC, 토크쇼·뉴스까지 섭렵…‘괴팍한 5형제’ ‘GOSTOP’ ‘막 나가는 뉴스쇼’

JTBC는 추석 파일럿도 뉴스를 콘셉트로 잡았다. 그보다 먼저 명절에 맞게 ‘소통’을 중요시한 토크쇼 예능 ‘괴팍한 5형제’가 12일 시청자들을 만난다.

토크쇼 중심인 '괴팍한 5형제'(위), '고스톱'(아래) [사진=JTBC]

‘괴팍한 5형제’는 까다롭고 별난 5형제 서장훈, 박준형, 김종국, 주우재, 엑소 백현이 생활 속 평범하고 다양한 주제를 줄 세우며 토론을 벌이는 신개념 논쟁 토크쇼다. 20대부터 50대까지 다양한 연령의 5형제가 논리적인 주장부터 근거 없는 우기기까지 모두 허용되는 원초적인 토론의 장을 펼친다. ‘아는 형님’ 유기환PD가 연출을 맡아 연휴의 웃음을 책임질 예정이다.

연휴 마지막 날인 15일에는 혼자서는 해결할 수 없는 고민을 익명으로 공개하고, 다양한 이들의 경험담을 덧붙여 해답을 찾아가는 토크 프로그램 ‘고스톱(GOSTOP)’이 방송된다. 하하, 장윤주, 유세윤, 스윙스, 김원중으로 이뤄진 MC들과 100명의 방청객이 함께 하며 연애, 결혼, 일, 사회생활 등 어른들의 고민을 주제로 허심탄회하게 소통하며 정답을 찾는 과정이 관전 포인트다.

추석 연휴 마무리는 JTBC의 최대 강점으로 꼽히는 ‘뉴스’를 예능으로 만든 ‘막 나가는 뉴스쇼’가 책임진다.

이 예능은 연예인들이 기자가 돼 대한민국이 주목하는 핫이슈의 뒷이야기를 직접 발로 뛰어 취재하고, 풍자와 해학을 담아 보도하는 예능형 뉴스쇼다. 아나운서 출신 전현무‧장성규, 그리고 김구라가 특종을 전파할 열혈 기자단으로 활약한다.

전현무와 장성규는 각각 앵커와 기자로 변신한다. 장성규는 검증되지 않은 이슈의 진실 여부를 따지는 ‘팩트체크’ 코너를 책임진다. 첫 번째 ‘팩트체크’에서는 SNS 상에서 화제가 되는 도시 속 괴담을 확인하기 위해 장성규와 개그맨 최양락이 팀을 이뤄 취재에 나설 예정이다.

케이블과 종편이 그간 숱하게 방송된 ‘관찰 예능’ ‘가족 예능’이 아닌, 각 채널의 강점을 살린 파일럿을 선보이는 만큼 추후에 정규 프로그램으로 자리를 잡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alice0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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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책은행 지방이전 일단 유보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한국산업은행과 한국수출입은행, IBK기업은행 등 3대 국책은행의 지방행이 일단 유보됐다. 다만 정부가 '잔류 최소화'를 원칙으로 4분기 중 수도권 공공기관 이전계획 발표를 예고해 여전히 가능성은 높다는 관측이다. 이에 지방이전 전면 백지화를 요구하고 있는 금융노조는 내일 총파업을 시작으로 반대 투쟁 수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정부가 노동계와의 대화를 약속했지만, 이전 실효성부터 대규모 직원 이탈 가능성까지 해결해야 할 과제가 적지 않아 정부와 노조 간의 극심한 갈등이 예상된다. 정부는 3일 관계부처 합동 '행정·공공기관 이전 및 공공기관 기능개혁' 관련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한성숙 국무총리가 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행정·공공기관 이전 및 공공기관 기능개혁 관련 기자회견을 위해 브리핑룸에 입장하고 있다. 왼쪽부터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한성숙 총리, 허장 재정경제부 2차관,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 2026.09.03 gdlee@newspim.com 중앙행정기관은 내년 상반기부터 규모 및 파급효과가 큰 기관부터 세종특별자치시로 이전 추진하고 수도권 공공기관 350여 곳은 올 4분기 중 이전계획을 발표한다는 게 정부 입장이다. 금융당국과 함께 거론됐던 한국산업은행과 한국수출입은행, IBK기업은행 등 3대 국책은행의 지방 이전 여부는 일단 유보됐다. 하지만 정부가 '잔류 최소화' 원칙을 강조하면서 여전히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다. 한성숙 국무총리는 "일부 이견과 이해관계의 벽이 없지 않겠으나 지방정부와 노동계 등 다양한 의견을 충분히 경청해 다수가 공감할 수 있는 합리적인 이전계획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3대 국책은행은 내일로 예정된 금융노조 총파업을 시작으로 지방 이전 반대 투쟁 수위를 단계적으로 높여갈 예정이다. 특히 노동계 의견을 충분히 경청하겠다고 밝힌 만큼 정부가 구체적인 대화 창구를 마련하고 금융노조와 적극적인 소통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지금까지는 단 한 번도 노조 의견을 수렴하지 않는 등 일방적인 행보를 보였다며 비판의 목소리도 높였다. 기업은행 노조 관계자는 "이전 실효성에 대한 의구심이 높고 구성원들의 반대가 크지만 정부 측에서 우리 의견을 공식적으로 문의한 적은 없다"며 "내일 총파업을 시작으로 향후 상황에 따라 필요하다는 쟁의권 확보 후 단독 파업 등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익명을 요구한 관계자는 "정부 관계자가 지방 이전은 협의 사안이 아니고 이전 지역에 대해서만 의견을 듣겠다며 고압적으로 나온 적이 있다. 이런 일방적인 태도라면 더 큰 반발만 이어질 것"이라고 질타했다.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은 27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8.28 총파업 총력투쟁 결의대회'와 '9.4 1차 총파업' 등 향후 투쟁계획을 밝히고, 총파업 돌입 배경과 주요 교섭 쟁점을 설명했다. [사진=금융노조] 실효성을 둘러싼 갑론을박도 예상된다. 산업은행을 부산으로 옮기려 했던 윤석열 정부의 경우, 이전 효과에 대한 객관적인 데이터를 요구하는 노조 의견을 묵살해 논란 확대를 자초한 바 있다. 금융 인프라가 수도권에 집중된 상황에서 국책은행만 지방으로 내려보내는 건 오히려 경쟁력을 약화시키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게 금융권의 지적이다. 따라서 정부가 얼마나 객관적인 데이터와 맞춤형 계획을 내놓는지에 따라 여론이 달라질 수 있다는 관측이다. 직원들을 위한 이전 지원책도 관건으로 꼽힌다. 다만 이미 다수의 국책은행 직원들이 지방으로 이동할 경우 퇴사나 이직을 하겠다는 의사를 밝히고 있어 어떤 대책을 내놓더라도 대규모 이탈을 막기 어렵다는 전망이 우세하다. 3대 국책은행의 지방 이전 여부는 4분기 중 결정될 예정이다. '본사 소재지를 서울에 둔다'는 관련법 개정이 필요하지만, 정부·여당이 과반이 넘는 의석을 차지한 만큼 대상으로 지정되면 이후 행정적 절차는 빠르게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 이에 금융노조는 총파업을 기점으로 이전 반대 투쟁을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정부가 마련하는 대화 테이블에서 어떤 중재안이 마련될 수 있을지에 관심이 모아진다. 금융노조는 "내일 총파업에서도 지방이전 반대 목소리를 높일 것"이라며 "현재 정부와는 민주노총과 한국노총 등 양대노총 공대위 공동으로 국토부(지방이전), 재경부(통폐합)와 노정협의를 진행 중이다. 앞으로 계속 논의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peterbreak22@newspim.com 2026-09-03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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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주까지 맑고 선선한 날씨 [서울=뉴스핌] 유재선 기자 = 당분간 선선하고 건조한 공기가 유입돼 기온과 습도가 함께 낮아지면서 후텁지근한 늦더위가 한풀 꺾이겠다. 다음 주까지 서쪽과 내륙 지역은 대체로 맑겠으나 동풍 영향을 받는 동해안과 제주도에는 강한 바람이 불겠고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3일 정례브리핑에서 "오는 4일부터 상대적으로 선선하고 수증기가 적은 공기로 바뀌면서 체감 더위가 완화될 것"이라며 "오늘 오후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폭염특보가 해제될 것"이라고 예보했다.  당분간 선선하고 건조한 공기가 유입돼 기온과 습도가 함께 낮아지면서 후텁지근한 늦더위가 한풀 꺾이겠다. [사진=뉴스핌 DB] 더위가 누그러지는 이유는 한반도에 영향을 주던 덥고 습한 열대 공기가 물러나고 북쪽에서 선선하고 건조한 공기가 유입된다는 데 있다. 금요일인 오는 4일에는 북쪽 고기압의 영향이 본격화하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이 대체로 맑겠다. 다만 동풍이 직접 유입되는 동해안은 구름이 많고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주말에는 북쪽 고기압과 남쪽 제24호 태풍 '크로반' 사이의 기압 차가 커지면서 동풍이 더욱 강해지겠다. 동해안과 제주도에서는 동풍이 산지를 타고 오르는 과정에서 비구름이 발달해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다음 주에도 북쪽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은 날이 이어지겠다. 다만 동풍 영향을 직접 받는 강원 영동과 제주도는 구름이 많겠고 비가 내릴 가능성도 있다. 지역별 기온 차도 나타나겠다. 동풍이 바다에서 바로 유입되는 강릉 등 동해안은 구름과 비의 영향까지 더해지면서 낮 최고기온이 25도 안팎에 머무는 날이 있겠다. 반면 광주 등 서쪽 지역은 동풍 영향을 상대적으로 적게 받아 낮 기온이 30도 안팎까지 오르는 곳이 있겠다. 다만 이전보다 습도가 낮아지면서 최근과 같은 후텁지근한 폭염은 나타나지 않을 전망이다. 날씨가 선선해지면서 아침 기온이 20도 아래로 내려가는 지역은 점차 늘어나고 낮 기온이 30도 이상 오르는 지역은 줄어들겠다. 날씨가 맑은 지역에서는 밤사이 지면의 열이 빠르게 빠져나가면서 아침 기온은 낮아지고 낮에는 다시 기온이 오르는 등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크겠다. 동풍이 강하게 지속되면서 동해안과 남해안, 제주도는 강풍과 너울 영향을 받겠다. 남해안과 제주도, 일부 산지를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남해상과 제주도 해상에는 풍랑경보가 내려질 가능성도 있다. 제주도에서는 강풍으로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발생할 수 있다. 제24호 태풍 크로반이 우리나라로 직접 북상할 가능성은 낮을 전망이다. 크로반은 오는 4일까지 북상한 뒤 북쪽 고기압에 가로막혀 남동쪽으로 물러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현재로서는 태풍이 우리나라로 북상할 가능성은 낮다"면서도 "우리나라에 직접 접근하지는 않지만 북쪽 고기압과의 기압 차를 키우면서 동풍과 해상의 바람을 강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jason14@newspim.com 2026-09-03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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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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