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시설 14일·사유시설 17일까지 피해현황 철저 관리
[공주=뉴스핌] 오영균 기자 = 충남 공주시는 10일 제46차 정례브리핑을 통해 지난 주말 발생한 태풍 ‘링링’으로 인한 피해 복구현황과 계획을 공유하고 추석 전까지 응급복구를 완료하겠다고 밝혔다.
공주시는 태풍 링링으로 인한 피해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사진=공주시] |
공주시의 태풍 피해 현황은 공공시설 12건·사유시설 136건 중, 주택 및 담장 파손 38건, 수목전도 75건, 비닐하우스 69동, 농작물 중 벼 도복 138ha로 약 0.02%, 배·사과 등 낙과 52ha로 약 58%, 산림작물 중 밤 2826ha로 약 53% 피해가 발생했다.
또 980가구에 정전이 발생했으나 당일 복구를 완료했다. 사유시설 및 공공시설 148건 중 95%에 해당하는 141개소의 공공시설 위험목 제거를 완료했다. 나머지 7건에 대해서는 현장여건 및 장비 진입이 어려워 현재 복구가 미완료된 상태다.
시 관계자는 “피해시설 확정은 공공시설은 14일까지, 사유시설은 17일까지 입력을 완료해야 하므로 읍·면·동에서는 피해 조사에 대하여 철저히 실시할 것”이라며 “벼도복 및 낙과등으로 부족한 농촌일손에 농가의 요청이 있을시 시공무원, 군부대, 봉사단체의 협조를 받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gyun5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