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민경하 기자 =대교의 유아동 출판브랜드 '꿈꾸는 달팽이'는 초등학생을 위한 그림책 '배낭을 멘 노인'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책은 지난 2003년 제작된 단편 애니메이션 '배낭을 멘 노인'을 각색한 그림책으로, 현재 초등학교 6학년 2학기 국어교과서 '나'권에 연극 작품으로 활용되고 있다.
작품 속에 등장하는 넝마주이 할아버지의 이야기를 통해 힘든 인생살이를 어린 학생들이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여 인생에 대한 의미를 생각해 볼 수 있도록 한다.
특히 '배낭을 멘 노인'의 풍경과 스토리 전개가 서구적인 분위기를 연상시키고 유렵에서 전해 내려오는 설화를 보는 것과 같은 표현 방식을 인정받아 미국·중국·스페인·한국 등 다양한 국가의 영화제에서 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도서 구입은 교보문고를 비롯해 대형서점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예스24·알라딘·인터파크 등 온라인몰에서 도서를 구입할 경우 1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대교 관계자는 "이 책의 원작은 2003년 발표된 이후 지금까지도 약 30여 개 나라의 40여개 국제영화제 또는 애니메이션 영화제 경쟁 부분에 진출한 명작"이라며 "도서 뒷면에 제공되는 QR코드로 활용하여 볼 수 있는 애니메이션 원작을 통해 초등학교 연극 수업에서도 효과적으로 활용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대교 '배낭을 멘 노인' [사진=대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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