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영화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가 오는 10월 10일 디지털 리마스터링 개봉을 확정했다고 6일 제작사 꿈길제작소가 밝혔다.
올해 개봉 20주년을 맞은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는 액션극 ‘패싸움’(1998), 호러영화 ‘악몽’, 세미다큐멘터리 ‘현대인’(1999), 갱스터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 등 네 편의 단편을 묶어 96분의 장편영화로 완성한 옴니버스 저예산 독립영화다.
[사진=외유내강] |
‘베를린’(2012), ‘베테랑’(2015) 류승완 감독의 정식 데뷔작으로 류 감독은 이 영화의 각본, 연출, 주연까지 1인 3역을 맡았다. 류승완 감독의 친동생인 배우 류승범의 첫 영화이기도 하다.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로 류승완 감독은 제21회 청룡영화상 신인감독상 받았으며, 류승범은 제38회 대종상영화제 신인남자배우상을 수상했다.
류승범 외에도 배우 정재영, 임원희, 기주봉, 안길강 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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