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지역 서울‧경기서 부산‧대전‧광주 등으로 확대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 SK텔레콤가 '갤럭시 폴드 5G(갤럭시 폴드)' 당일 개통을 시작한다.
SK텔레콤은 5일 하루 동안 진행된 예약판매 고객들이 SK텔레콤의 '오늘도착' 서비스로 6일부터 순차적으로 개통받는다고 밝혔다. '오늘도착' 서비스를 신청한 고객들은 6~7일 중 폰을 개통하게 된다.
SK텔레콤은 지난 7월 고객 편의 확대 차원에서 '오늘도착' 서비스 지역을 전국 단위로 늘렸다. 기존 서울과 인천, 경기도 뿐 아니라 부산‧대전‧광주‧대구‧울산에서도 '오늘도착' 서비스를 누릴 수 있다.
사진은 갤럭시 폴드 5G 행운의 고객 안진우씨가 '오늘도착' 라이더로부터 단말을 배송받는 모습. [사진=SK텔레콤] |
갤럭시 폴드를 SK텔레콤을 통해 구매한 고객 중 '오늘도착' 서비스를 선택한 고객은 60%로 나타났다. SK텔레콤은 갤럭시 폴드 출시를 기념해 예약 고객 중 추첨을 통해 3명을 선정해 무료로 제품을 지급하고, 6일 '오늘도착' 서비스로 배송 및 개통을 완료했다.
진요한 SK텔레콤 MNO AI‧DT추진그룹장은 "SK텔레콤은 갤럭시 폴드 5G를 오랫동안 기다렸던 예약고객들을 위해 '오늘도착' 서비스로 전체 당일개통을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편의 확대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과 콘텐츠를 선보일 것"고 밝혔다.
한편 예약 고객의 성별 비중은 남성 90%, 여성 10%로 남성이 압도적으로 높았으며 연령별로는 20·30대(60%), 40대(22%), 50대(5%) 순이었다. 예약고객의 평균 데이터 사용량도 평균 고객대비 2.5배가 넘는 등 젊은 얼리어답터 성향이 강한 20~30대에서 폴더블 단말에 대한 수요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abc12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