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배재배시설 찾아 태풍 대비 현장점검
[세종=뉴스핌] 최영수 기자 = 태풍 '링링'이 이번 주말 한반도에 상륙할 것으로 예고된 가운데, 농정당국이 태풍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이번 주말 상륙예정인 제13호 태풍 '링링'에 대한 현장의 대비태세를 점검하기 위해 5일 전남 나주시에 위치한 '나주배 종합유통센터'를 찾았다.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오른쪽)이 5일 전남 나주시에 위치한 배재배농가를 찾아 태풍 대비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2019.9.5 [사진=농식품부] |
김 장관은 "태풍으로 인한 과실 낙과 등 농작물 피해와 과수 시설물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대응해 달라"면서 "수확시기가 도래한 배는 태풍 상륙전에 조기 수확해 피해를 최소화해 줄 것"을 당부했다.
그는 이어 "불가항력으로 태풍 피해가 발생할 경우, 정부는 신속한 피해복구와 재해보험금 조기 지원 등을 통해 농가경영안정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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