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광주·전남

속보

더보기

광양시어린이보육재단 1구좌(3000원) 갖기 기부릴레이 인기

기사입력 : 2019년09월04일 18:06

최종수정 : 2019년09월04일 18:06

[광양=뉴스핌] 박우훈 기자 = 전남 광양시어린이보육재단의 1구좌(3000원) 이상 갖기 정기후원 릴레이에 많은 기관·단체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

재단은 지난 3일 광양시청 상황실에서 정현복 광양시장, 황재우 어린이보육재단 이사장 등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후원 기부릴레이 행사를 가졌다고 4일 밝혔다.

광양시청 상황실에서 정현복 광양시장, 황재우 어린이보육재단 이사장 등 관계자 50여 명이 정기후원 기부릴레이 행사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광양시]

이날 행사에는 1세대 1구좌 이상 갖기 범시민 운동 기부릴레이에 참여한 서강기업(주)(김성택 사장), 광영상공인연합회(백정일 회장), 광양시주민자치위원협의회(한기택 회장), 동광양라이온스클럽(이돈성 회장), 광양매화라이온스클럽(오수진 회장)에서 총 680구좌를 후원했다.

재단에 참여한 기업·단체에 감사패를 전달하고, 바통을 이어받은 다음 단체들에게 정기후원 릴레이증서를 전달했다.

릴레이 바통을 전달받은 단체는 광양항만항운노동조합(장한채 위원장), 재광양금당고동문회(전영현 회장), 광양시축구협회(백정일 회장), 광양시새마을금고(김재숙 이사장), 광양만라이온스클럽(최규진 회장), 광양지역건축사회(박종경 회장), 광양교육사랑모임(조재인 회장), 골약동발전협의회(백윤식 회장) 총 8개이다.

앞으로 단체들은 소속 회원 한 사람이 1구좌 이상 갖기 운동에 참여하고 자체적으로 이를 완료하면 다음 후원 단체에 바통을 넘겨주게 된다. 2018년 2월 광양시민단체연합(대표 박주식)에서 최초 실시, 지금까지 23개 단체가 완주해 7711구좌를 후원했으며, 현재 17개 단체가 릴레이 운동을 진행 중이다.

김재숙 광양시새마을금고 이사장은 “예전부터 기부릴레이 운동에 참석하고 싶었다. 제1의 계몽운동이 새마을운동이었다면 제2의 계몽운동은 보육재단의 ‘우리 지역의 아이는 우리 모두의 아이로 키우는 범시민 운동’이라고 생각한다”며 좋은 행사에 동참할 기회를 주어 감사하다는 뜻을 밝혔다.

정현복 광양시장은 “저출산, 아이 양육의 어려움 해소를 위해 어린이보육재단이 처음 출범할 때에는 중앙정부도 해결을 하지 못하는 어려운 문제를 중소도시에서 가능하겠느냐는 회의적인 시각도 있었지만, 지금 우리시는 다른 시와는 달리, 작년 2분기와 비교하여 출산율이 5.6%나 상승했다”며 “보육재단의 역할이 중요한 만큼 시민의 재단으로서 자리매김 해달라”고 당부했다.

황재우 보육재단 이사장은 “많은 분이 짧은 기간에 이렇게 많이 호응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한 분 한 분의 마음을 모아주신 소중한 후원금이 한 푼도 허투루 쓰이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다짐했다.

광양시어린이보육재단은 △광양형 0, 1세 아이전용 어린이집 운영 △쏙쏙이 띵동카 운영 △발달지연아동 조기발견 지원 △질병 감염아동 무료돌봄 서비스 지원 등 17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wh711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세청, 홈플 대주주 MBK 세무조사 [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국세청이 홈플러스 대주주인 MBK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이날 MBK파트너스에 대한 세무조사에 들어갔다. MBK파트너스측은 "지난 2020년 이후 5년 만에 이뤄지는 정기 세무조사로 인지하고 있다"며 "최근 불거진 홈플러스 사태(기업회생신청)와는 무관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이번 세무조사 담당 부서가 비정기(특별) 세무조사를 맡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이라는 점에서 지난해 논란이 됐던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의 역외 탈세 의혹까지 다시 들여다보는 게 아닌가 하는 관측도 제기된다. MBK파트너스는 지난 2020년 세무조사 결과 1000억원 규모의 역외탈세 혐의가 드러나 400억원 가까이를 추징 당했다. 지난해에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역외탈세 의혹이 재차 제기된 바 있다. MBK파트너스는 대규모 차입금에 의존해 지난 2015년 홈플러스를 인수했다. 이후 점포 등을 팔아 인수대금을 상환하고 배당을 받는 방식으로 투자 원금 회수에 주력했다. 정작 홈플러스는 자금 압박에 빠져 최근 기업회생 절차에 들면서 금융권과 업계 안팎에서 'MBK 먹튀' 논란이 거세게 일고 있다. 한편 국회 정무위원회는 이번 홈플러스 사태와 관련해 오는 18일 MBK파트너스 김병주 회장을 증인으로 불러 긴급현안질의에 나설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홈플러스 영등포점 신호등에 빨간불이 들어와 있다. yym58@newspim.com osy75@newspim.com 2025-03-11 19:39
사진
전투기 민가 오폭 부대장 보직해임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밝혔다. 공군은 11일 언론 공지를 통해 "전투기 오폭사고 조사 과정에서 법령준수의무위반이 식별된 해당 부대 전대장(대령), 대대장(중령)을 11일부로 선(先)보직해임했다"고 전했다. 공군은 "조종사 2명에 대해서는 다음주 공중근무자 자격심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공군은 전날 중간조사 결과 브리핑에서 이번 사고의 주원인이 조종사의 좌표 오입력이라고 발표했다. 아울러 작전 수행 전 담당 조종사가 보고하는 실무장 계획서를 군 지휘부가 검토하는 내부 체계가 제대로 시행되지 않았다는 사실도 파악됐다고 밝혔다.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진은 이영수 공군참모총장이 지난 10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KF-16 오폭 사고 조사결과 중간발표를 하고 있는 모습. [뉴스핌DB] parksj@newspim.com 2025-03-11 15:2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