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는 동서고속도로 추진협의회 회원 시·군과 함께 평택~삼척 동서고속도로 조기 착공 촉구를 위한 청와대 국민청원 운동에 돌입했다.
4일 시에 따르면 강원·경기·충북 지역 12개 시·군은 동서고속도로 조기착공을 위한 국민청원을 제기하고 오는 10월 2일까지 지역주민들의 염원을 정부에 전달할 방침이다.
[사진=동해시청] |
동서고속도로는 평택~제천~삼척 250.4km을 잇는 도로로 지난 1997년 착공해 2013년 평택~충주 구간 103.3km에 이어 2015년 충주~제천 23.9km 구간을 완공하는 등 총 127.2km를 개통했다.
그러나 나머지 구간인 제천~삼척 구간 123.2km는 아직 답보 상태다.
이에 미착공 구간인 강원 동해, 태백, 삼척, 영월, 정선, 충북 단양과 제천 등 7개 시·군은 고속도로 조기 착공을 염원하는 지역 민심을 담아 개통 구간 5개 시·군과 함께 온·오프라인을 통한 국민청원 홍보활동을 전개한다.
심재희 기획감사담당관은 “이번 국민 청원에 국민적 관심은 물론 지역 주민들의 참여가 중요한 만큼 적극적인 협조와 동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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