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는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와 함께 3일 서울포시즌스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여행업계 교류회 '제1회 개별관광객 트래블 마트'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개별관광객이 늘어나는 추세에 따라 관광산업 기반을 조성하고 개별관광객의 유치를 확대하기 위해 기획됐다. 개별관광객이 구매하는 관광상품의 개발, 판매, 유통 관련 여행업계, 온라인 플랫폼 업계, 관광벤처 기업 등 관계자 2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기조강연, 개별관광객 관광상품화 성공사례 발표, 여행업계 간 상품판매 상담회 등이 이어졌다.
개회사하는 최병구 관광정책국장 [사진=문체부] |
국내 기반 개별관광객 여행업계가 세계 개별관광객 관광시장의 경향을 파악할 수 있도록 기조 강연을 마련했다. 클룩의 이준호 한국지사장은 '기술의 진화, 여행의 진화'를, 관광공사 정진수 도쿄지사장은 '개별관광객 동향과 진화하는 관광콘텐츠'를 주제로 강연했다.
아울러 연사 8명은 여행업계, 관광벤처 기업 등의 성공사례를 공유하고, 개별관광객 유치 환경의 질적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개별관광객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상품화 사례, 5세대 이동통신과 관광산업 활성화, 지역기반 개별관광상품 성공 사례 등을 발표했다.
신생 업체와 기존 업체 간 개별 상담회, 사업 추진 시 고려사항 상담 등 개별관광객 관련 업계들이 교류할 수 있는 장도 이어졌다.
문체부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개별관광객이 확대되는 관광시장 추세에 발맞춰 개별관광객 맞춤형 관광코스를 개발하고 관련 업계가 동반 성장할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지역의 숨은 매력들이 관광상품으로 만들어지고 방한 개별관광객들의 지방 방문을 확대할 수 있도록 관련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89hklee@newspim.com